리그오브레전드

[LCK 미디어데이] 젠지와 T1 "우리는 롤드컵 우승 가능한 전력"

Talon 2022. 8. 24. 23:00

젠지와 T1 모두 LCK보다 더욱 높은 곳을 목표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젠지의 고동빈 감독과 T1의 최성훈 감독은 현재의 선수단은 롤드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2022년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앞두고 양 팀의 감독과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고동빈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롤드컵은 선수들에게는 중요하고 팬들에게는 즐거운 무대다”라며 롤드컵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동빈 감독. 그는 “우리는 항상 연습할 때 세계적인 강팀이 되는 것을 추구한다”며 팀의 방향성을 알렸다. 이어 “우리는 롤드컵에 가서도 충분히 자신 있다. 우승권에 들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구성원들이 세계의 강호들을 상대로도 활약을 펼칠 수 있음을 밝혔다.

T1의 최성훈 감독 또한 현재의 전력과 함께 롤드컵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설정하고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말한 최성훈 감독은 “충분히 롤드컵 우승을 향한 준비를 잘했다고 본다. 우리 팀은 우승이 가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국제대회인 롤드컵에서의 우승을 자신했다.

결승전 진출을 통해 롤드컵 직행을 확정 지은 젠지와 T1. LCK 우승팀은 1번 시드로 롤드컵에 참가하게 되며 준우승 팀은 2번 시드를 부여받게 된다. 시드 차이에 대한 ‘페이커’ 이상혁과 ‘룰러’ 박재혁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상혁은 “시드는 롤드컵 대진에만 영향이 있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점은 경기력이 얼마나 롤드컵에서 발휘되느냐다. 결승전 결과가 롤드컵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승전 경기력에만 집중하겠다”며 자신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생각을 전했다.

 

박재혁은 “롤드컵 선발전을 통해 롤드컵에 많이 진출했다. 3번 시드로 나갔을 때 느꼈던 점은 그룹 스테이지 대진이 많이 어렵지만 8강과 4강이 그룹 스테이지보다 쉬웠던 기억이 있다”며 3번 시드도 장점이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사실 1번 시드와 2번 시드를 해본 적이 없어서 아직 장점을 말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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