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에 남은 롤드컵 진출권 두 장, 대표 선발전 통해 가린다

LCK에 배정된 4장의 진출권 가운데 두 장의 주인이 결정된 가운데 마지막 두 장을 두고 네 팀이 싸운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 파크에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이 진행된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작년과 같이 LCK에 배정된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 4장 중 3번 시드와 4번 시드를 가리게 된다.

 

지난 2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 아레나에서 진행된 LCK 서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가 1번 시드를, T1이 2번 시드를 확정했다. 이어 이번 선발전에서는 뉴욕에서 진행되는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3번 시드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4번 시드를 가린다.

 

부분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은 챔피언십 포인트 2위인 DK와 3위인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로 시작된다. 1일 진행되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3번 시드를 차지하며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한다. 이어 2일에는 포인트 4위인 kt 롤스터와 5위인 DRX가 대결하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4번 시드를 결정하는 최종전에 진출하고 패배한 팀은 탈락한다. 마지막으로 3일에는 3위 결정전 패자와 2일 경기 승자가 4번 시드를 두고 대결한다.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선발전을 거쳐 오는 9월 29일 맥시코시티에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이어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16강 그룹 스테이지가 뉴욕에서 열리며,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4강은 10월 29일과 30일 애틀랜타에서 진행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