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T1 '제우스' 최우제 "아트록스, 선수마다 상대법 있을 것"

Talon 2022. 10. 10. 23:00

“선수마다 아트록스를 상대로 자신 있는 챔피언이 있는 것 같다. 아트록스를 상대로는 자신 있는 챔피언이나 조합이 더 중요하다”

한국 시간으로 10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3경기에서 T1이 C9에 승리했다.

 

최우제는 자신의 커리어 첫 롤드컵 출전임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롤드컵이라고 의식하면 더 긴장될 것 같아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하며 “보통의 게임 대회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롤드컵 일정에 참여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T1은 C9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최우제는 아직 보완할 점이 많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C9전을 이겼지만 어제 경기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야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LCK와 해외 리그 탑 라이너의 차이점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지역마자 라인전 특색이 있는 것 같다. 모두 자기 지역의 특색에 맞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며 다양한 탑 라이너들을 상대로 경기 안에서 능동적인 대처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롤드컵 탑 라인에서는 아트록스가 최상위 티어로 자리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솔로 랭크 천상계에서는 나르와 제이스 등을 통해 아트록스를 상대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기도 한다. 최우제 또한 “아트록스를 상대할 수 있는 여러 챔피언이 있다고 본다. 선수들도 자신만의 카드가 있는 것 같다. 아트록스를 상대로는 자신 있는 챔피언을 선택하는 것이나 조합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한 그는 “그러나 아트록스를 상대로 주도권이 한 번 밀리면 계속해서 당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무섭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한솥밥을 먹었던 C9의 원거리 딜러 ‘버서커’ 박민철과는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그는 “오늘 경기 전 호텔에서 잠깐 만나 서로 파이팅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한 뒤 “승리해서 다행이지만 민철이는 아쉬울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대회가 끝난 것이 아니니까 함께 높이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먼 곳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T1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대회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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