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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용준형·정은지…'발매 연기'로 국가애도기간 함께하는 가요계 [종합]

Talon 2022. 11. 1. 13:20

2022.10.31.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앨범 발매 연기 등으로 뜻을 함께 한 가수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예정됐던 엑소 멤버 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발매일을 잠정 연기했다. 31일 오후 2시 예정이었던 온라인 기자간담회 일정도 취소됐다.

 

용준형 또한 30일 음원을 발매하고 31일 실물 앨범을 발매하려던 EP '로너(LONER)' 발매 계획을 잠정 연기했다. 음원 발매를 1시간 앞두고 내린 심사숙고해 결정을 내렸다고. 또한 31일 오전 예정돼 있던 온라인 기자간담회 또한 취소됐다.

 

또한 31일 오후 진해 예정이었던 보이그룹 유나이트(YOUNITE) 측도 세 번째 미니 앨범 '유니원(YOUNI-ON)'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취소하며 애도에 함께 했다.

 

31일 새 싱글 'Stay W!th Me'를 발매할 예정이었던 걸그룹 아이리스도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싱글 발매 일정을 뒤로 미뤘다.

또한 11월 1일 컴백하려던 보이그룹 드리핀도 이날 앨범 발매 및 예정돼있던 쇼케이스를 연기했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2일 공개 예정이었던 첫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 발매를 연기하며 동참했다. 걸그룹 아이칠린은 3일 발매 예정이었던 싱글 'Draw(MY TIME)' 공개를 잠정 연기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한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4시 기준 사망자는 153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총 256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11월 5일 자정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으며,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부합동분향소도 서울 시내에 설치된다. 이에 지상파 3사, 종합편성 채널 4사도 뉴스 특보를 편성해 사건을 보도 중이다.

 

- 출처 : 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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