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한국 팀의 유일한 적수는 LCK

Talon 2022. 11. 2. 17:10

LCK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녹아웃 스테이지 이후 LCK는 해외 리그 팀들을 상대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 시간으로 31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전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T1은 중국 LPL의 JDG를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고, DRX는 젠지와의 LCK 내전에서 승리하며 창단 후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LCK 팀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치러진 모든 경기에서 LCK 팀들은 해외 리그의 팀을 상대로 한 모든 대결에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1번 브라켓의 T1은 8강전에서 RNG를, 4강전에서는 JDG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T1은 8강전에서 MSI 결승전의 맞상대였던 RNG에게 통쾌한 복수를 성공했다. 1세트와 3세트에서는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으며, 2세트에서는 상대보다 한 수 위의 운영과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3대 0 완승을 거뒀다.

 

T1은 이어진 4강전에서 LPL 서머 시즌 우승팀인 JDG를 상대로 3대 1 승리에 성공했다. JDG는 ‘카나비’ 서진혁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T1의 노련한 미드 라이너 ‘페이커 ’ 이상혁은 2세트와 3세트에서 라이즈를 통해 운영의 정점을 찍고, 4세트에서는 교전상황에서의 슈퍼 플레이를 통해 JDG를 무너뜨렸다. 1번 브라켓의 유일한 LCK 팀인 T1은 중국 LPL의 두 팀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3개의 LCK 팀과 1개의 LPL팀이 편성된 반대편 브라켓에서도 LCK 팀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DRX는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LPL의 EDG를 상대로 ‘패패승승승’ 이라는 업셋을 성공시켰다. DRX는 EDG를 상대로 1세트와 2세트에서 패배하며 탈락의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선수단의 호흡과 안정적인 플레이를 통해 이를 스스로 극복하며 EDG를 제압했다.

 

한국 팀들을 꺾기 위해서는 또 다른 LCK 팀이 필요했다. 녹아웃 스테이지 8강에서 탈락한 LCK 팀 DK의 상대는 같은 LCK 팀인 젠지다. 4강 전에서 젠지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상대도 같은 LCK 팀인 DRX다.

 

롤드컵 결승전은 DRX와 T1의 LCK 내전이 성사됐다. 한국 팀의 해외 리그 팀을 상대로 한 전승 기록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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