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농구 GOAT 마이클 조던 선수입니다~!
1963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마이클 조던 선수는 형 래리 조던의 반만큼만 농구를 잘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등번호를 래리 조던의 등번호 45번의 절반인 23번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조던 선수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문화지리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이유는 앞으로의 프로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원정하는 도시에 대해 알고 싶다는 것. 조던 선수는 1학년 때 NCAA 결승전에서 조지타운 호야스와 맞붙었습니다. 당시 노스캐롤라이나에는 조던 선수 외에 제임스 워디, 샘 퍼킨스 등이 뛰고 있었고, 상대팀 조지타운에는 그 유명한 패트릭 유잉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승부를 가른 것은 조던 선수의 첫 번째 '더 샷'. 조던 선수는 이후 2, 3학년 때 연속으로 전미 최고 대학 선수 선발로 뽑혔고, NBA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1984년 1라운드 3번째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되었습니다. 데뷔 첫 해 NBA 코트를 강타한 마이클 조던 선수는 프로 데뷔 경기인 워싱턴 불리츠와의 경기에서 저조한 야투율로 16 득점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후 완벽하게 적응하여 시즌 평균 28.7점이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신인왕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음해 발목 부상으로 22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해 PO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잠시 잊혀 가던 그의 존재를 팬들 사이에 확실히 각인시키게 되는데, 당시즌 PO에서 당대 최강인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은 시카고 불스는 객관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조던의 대활약으로 선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에서 보스턴의 전설 래리 버드는 자신의 팀을 상대로 63 득점을 올리는 등 신들린 듯한 활약을 펼친 조던에 대해 "신이 조던의 모습으로 변장하였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 뒤 87년부터 득점왕을 차지하기 시작한 조던은 80년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득점포를 선보이며 80년대 내내 득점왕을 차지하지만 그를 받쳐줄 만한 유능한 동료 선수의 부재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팀을 조던 위주로 개편한 시카고 불스. 조던의 보디가드였던 찰스 오클리를 내보내고 스카티 피펜, 호레이스 그랜트를 받아들인 불스는 전략 코치 텍스 윈터의 트라이앵글 오펜스가 완성되며 90년대 무적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991년 NBA 결승전에서 80년대를 주름잡던 매직 존슨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꺾고 팀 역사상 최초로 왕좌에 오른 불스는 1992년 클라이드 드렉슬러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93년 찰스 바클리, 케빈 존슨의 피닉스 선스를 꺾고 3연패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3연패의 기쁨도 잠시. 조던의 아버지가 10대 강도에게 살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조던은 곧 농구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뛰게되었습니다.
1995년 봄 다시 돌아오게 되지만 동부지구에서 불스의 위력은 많이 약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조던을 중심으로 다시 팀은 재편되고, 악동 데니스 로드먼을 영입한 불스는 여전히 위력적인 조던을 앞세워 1996년 숀 켐프와 게리 페이턴의 시애틀 슈퍼소닉스, 97년과 98년에는 칼 말론, 존 스탁턴 콤비의 유타 재즈를 꺾고 두 번째 3연패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시카고 불스는 95-96 시즌 87.8% 엄청난 승률을 기록하며 리그 역대 최고 기록인 72승을 달성하게 되는데 82경기 하에 치러진 리그 개편 이래 현재까지도 70승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팀으로 기록되었었습니다. 당해에 팀은 리그의 상이란 상을 모조리 휩쓰는 괴력을 발휘하는데 시즌 MVP, 올스타전 MVP, 파이널 MVP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평균 30.4 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조던을 필두로 All-Defensive Team에 조던, 피펜, 로드맨 3인방이 선정되며 리그 최강의 수비팀임을 입증하였습니다. 또한 평균 14.9개로 리바운드 왕에 오른 로드맨과 식스맨상을 수상한 크로아티아 출신의 토니 쿠코치,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필 잭슨 감독 등 그 해를 완벽하게 시카고의 해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95-96 시즌부터 97-98 시즌 3연패 기간 동안 72승, 69승, 62승 등 3시즌 동안 도합 203승을 달성하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두 번째 3연패 후 조던은 다시 은퇴를 선언하였지만 2000년 또 다시 복귀를 선언하며 자신이 구단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던 워싱턴 위저즈에 선수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매스컴과 구단주의 압박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2000년대 조던은 득점력을 줄이고 어린 선수들을 독려하는 역할을 했지만 팀은 생각만큼 정비되지 못하고, 조던은 2003년 마지막 은퇴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복귀한 2시즌 동안 비록 전성기에 미치지는 못하였으나 40살의 나이에도 젊고 빠른 선수들을 상대로 평균 20 득점을 퍼붓고, 최고령 50+득점, 40세의 나이로 43 득점을 기록하는 등 믿기 힘든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역시 '농구의 황제' 임을 입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마이클 조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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