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2023 시즌 스토브 리그, 팬 흥분시킬 ‘버저비터’ 나올까

Talon 2022. 12. 1. 14:20

10개 팀 중 6개 팀이 주전급 선수들의 라인업을 완성한 가운데 남은 네 팀은 팬들의 이목을 끌 ‘버저비터’를 터뜨릴 수 있을까?

지난 22일 2022 시즌 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후 9일 동안 선수들의 대이동이 펼쳐지며 올해 스토브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LCK는 물론 주요 리그의 팀들이 그동안 ‘시장에 나온 고급 선수를 경쟁해서 영입’하는 지금까지의 방식 대신 ‘가성비’를 선택하며 최적의 결과를 내기 위한 머리싸움은 한층 복잡해졌다.

 

결국 2014 시즌의 삼성 갤럭시 화이트에 이어 다시 한번 월드 챔피언 팀의 공중분해가 재현되며 충격을 준 것을 시작으로 온갖 루머들이 난무하며 팬들의 혼을 빼놓는 사이 자신의 자리를 빠르게 찾은 선수들은 계약 사실을 알리며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T1이 저녁 7시에서 10분 지난 시점에 기습 발표한 ‘페이커’ 이상혁과의 3년 재계약 소식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그리고 어느덧 네 팀만이 남은 상황서 어느 팀이 만족스러운 선수 구성으로 2023 시즌을 맞이할지가 팬들의 관심사가 됐다.

 

김대호 감독을 영입하며 팀의 방향성을 ‘선수 성장’으로 결정한 광동 프릭스는 계약이 종료되지 않은 ‘모함’ 정재훈 외에 정글러 ‘영재’ 고영재와 원거리 딜러 ‘태윤’ 김태윤을 영입했다. 현재 탑과 미드가 남아있는 상태이지만 지난 30일 “로스터 계약을 완료했으며, 행정절차를 마무리 중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SNS를 통해 공개, 발표 시점만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렸다.

최우범 감독 체제를 이어가기로 한 프레딧 브리온은 하루에 한 명씩 선수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로스터를 소개하고 있다. 먼저 11월 29일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를 소개하며 “의외의 인선이다”라는 평가를 받은 프레딧은 30일 계약이 종료됐던 ‘모건’ 박루한과의 재결합을 발표하는 동시에 ‘헤나’ 박증환과의 재계약도 발표했다.

 

기존 코칭스태프 전원과 결별하고 ‘류’ 류상욱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리브 샌드박스는 ‘카엘’ 김진홍이 남은 상태서 ‘2022 스프링 스플릿 평균 한타 딜량 1위’ 선수 및 ‘2021 서머 스플릿 경기당 갱킹 성공 횟수 공동 2위’ 선수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12월 두 번째 주를 ‘박싱 위크’로 정하고 LCK 팀과 챌린저스 팀의 로스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 행사를 통해 로스터 전원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DRX는 ‘주한’ 이주한을 제외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선정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으며 특별히 반응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온갖 루머가 꾸준히 양산되고 있다. 그러나 각 포지션에 대한 하마평은 어느 정도 방향성이 보이는 만큼 조만간 선수단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가능한 상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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