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이블 지니어스 CEO, ‘대니’ 학대 의혹 부정

Talon 2022. 12. 5. 13:50

이블 지니어스(이하 EG)가 최근 제기된 원거리 딜러 ‘대니’ 카일 사카마키 학대 의혹을 부정했다.

EG의 니콜 라포인트 제임슨 CEO는 최근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통해 “최근 제기된 ‘대니’와 관련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근거 없는 주장이다.”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제임슨 CEO가 지목한 의혹은 최근 LEC의 분석관으로 활동했던 ‘캐드럴’ 마크 로버트 라몬트가 스트리밍 중에 공개한 ‘대니’의 여자 형제가 보낸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에 대한 것이다.

“EG는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모두를 ‘사랑과 가족’으로 대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시작된 이 메시지는 “이미 EG에 의해 피해가 발생했다”라는 언급과 함께 “팀이 ‘대니’를 위해 대신 LCS 선수 협회와 접촉했던 담당 코치를 해고했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우리 어머니가 선수 협회와 이야기하고 있지만 ‘대니’는 큰일을 만들기를 원치 않아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지나갈 수도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메시지에서는 “EG는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라는 주장도 제기하며, ‘임팩트’(정언영)가 팀과 재계약하지 않은 것이 이를 뒷받침하는 큰 신호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임슨 CEO는 “EG는 선수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족보다도 선수 및 그들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던 만큼 이러한 주장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반박했으며, “미국 건강 보험 양도 및 책임에 관한 법(HIPAA)과 법적 고용 제약조건 등으로 인해 투명성과 사실에 입각한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짜증 난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사람을 고용하거나 해고하는 것은 다음 시즌의 필요성과 지원에 대한 것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라고 담당 코치 해고에 대한 부분도 해명했으며, “팀은 선수들을 지원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선수들에 투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제임슨 CEO는 “팀의 LCS 운영에 대한 조사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팀이 따라야 할 모범 사례를 이해하기 위해 11월에 제3자 협의회를 소집했다.”라고 덧붙여 “팀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의혹 제기 역시 부정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