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팬→희극인 선후배"..유재석·이미주, 8년전 소름돋는 인연(놀면)

2022.12.11.

유재석과 이미주의 8년 전 인연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이미주의 놀라운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놀뭐 복원소'를 통해 유재석의 오래된 사과 브랜드 MP3를 복원했고, 전문가까지 나서 복원 작업을 성공했다. 

유재석의 MP3에는 1200곡이 들어 있었고, 본 조비 'It's My Life'를 시작으로, '라스트 크리스마스', 김동률의 '취중진담',  AOA '짧은 치마' 등 장르 불문 다양한 노래가 가득했다.

유재석은 "나 이걸로 한 달은 재밌게 놀겠다. 스마트폰을 늦게 바꿨는데 그때도 MP3를 쓴 것 같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때 유재석은 "나 소름 돋았다"며 걸그룹 러블리즈의 2014년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를 소환했다.

 

이미주는 "이거 내 데뷔 노래"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무대 중앙으로 나와서 안무를 추기 시작했다.

정준하가 "네가 미주 팬이었구나"라고 했고, 유재석은 "미주가 아니라 러블리즈 팬이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케이팝 팬과 아이돌 멤버에서 8년 뒤 희극인 선후배로 재회한 유재석-이미주의 인연에 멤버들도 놀라워했다.

 

-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