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S 캐스터 ‘프릭’ 중계 업무 은퇴 후 개발팀 합류

Talon 2022. 12. 15. 12:40

라이엇 게임즈의 커뮤니티 업무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첫 롤드컵 대회부터 마이크를 잡고 북미 지역의 목소리로 함께 해온 ‘프릭’ 데이빗 털리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프릭’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을 중계 업무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상 내용에서 “지난 10년 동안의 캐스팅 업무는 나에게 있어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함께 해준 팬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학 시절부터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은 바로 게임 디자이너였다.”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꿈을 이야기했다.

 

대학생 시절 지금은 ‘스타크래프트 II’로 세상에 알려진 게임의 게임 디자이너 포지션에 지원했던 적이 있었다고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밝힌 ‘프릭’은 “이후 2009년 라이엇 게임즈의 커뮤니티와 게임 디자인 인턴십 양쪽에 지원한 이후 13년 동안 커뮤니티 쪽 업무를 담당하며 많은 게임 디자이너들과 e스포츠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자신의 경력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배운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서머 스플릿이 끝난 뒤 게임 디자이너 업무에 지원했으며, 오는 2023년 1월부터 소환사의 협곡 팀 일원이 되어 라이브 밸런스 업데이트나 시즌 업데이트 등에 관여하게 됐다.”라고 다음 업무를 팬들에게 소개했다.

 

한편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프릭’은 “여러분 모두를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더 좋은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며 “지난 13년 반 동안 플레이해왔고 앞으로도 더 오래 즐길 게임이라 생각하기에 게임을 좋은 결과물을 남기고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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