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축구인들의 축제 ‘FIFA 월드컵’을 시청한 뒤 G2의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가 LOL e스포츠 분야의 국가대항전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캡스’의 모국인 덴마크는 유럽 내에서도 스웨덴과 함께 LOL e스포츠가 강세인 지역으로 유명하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닷 이스포츠’는 최근 ‘캡스’가 스트리머 ‘손더가르드’와 함께한 개인방송에서 LOL e스포츠 국가대항전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최근 전세계 축구인들의 축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종료된 지 약 하루 만의 일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명승부 끝에 리오넬 메시(35, PSG)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역대 3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동남아시안게임을 중심으로 국가대항전이 열리고 있는 아시아와 다르게 유럽, 북미는 별도의 국가대항전이 없다. 지난 스프링 시즌 베트남 대표 GAM e스포츠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참가를 포기하고 동남아시안 게임 참가를 결정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LOL e스포츠 포함 6개 종목이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캡스’는 언젠가 클럽 대항전 성격의 MSI,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아닌, 국가 대항전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덴마크는 LOL e스포츠에서 빼어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프나틱의 탑 라이너 ‘원더’ 마틴 한센, 아스트랄리스 원거리 딜러 ‘코베’ 캐스퍼 코베룹이 덴마크 출신이다. 레전드 미드 라이너 ‘비역슨’ 소렌 비어그의 국적도 덴마크다.
아울러 ‘캡스’는 유럽 내 최대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스웨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웨덴도 덴마크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유명한 선수들이 포진돼 있다.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 SK게이밍 서포터 ‘도스’ 매즈 슈바르츠, KOI 미드 라이너 ‘라센’ 에밀 라르손이 스웨덴 출신이다.
-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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