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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전 CEO '오셀롯', 반성 대신 성범죄 혐의자 옹호 이어가

Talon 2022. 12. 22. 13:40

성범죄 혐의자 앤드류 테이트를 옹호하다 결국 팀을 떠났던 G2 e스포츠(이하 G2)의 전 CEO ‘오셀롯’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산티아고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 대신 테이트와의 우정을 선택했다.

산티아고는 최근 G2를 떠난 후 개설한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테이트를 옹호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다시 한번 입방아에 올랐다.

 

이 게시물에서 산티아고는 “나는 앤드류 테이트와 그의 많은 신념들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선언했으며, “그는 자신이 경험한 모든 좋은 것들을 누릴 자격이 있는 좋은 사람이다. 나는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왔지만 그는 내 32년 인생에 최고의 남자 중 하나다.”라고 그를 칭송했다.

 

이어 이 글의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문제를 제기한 SNS 글에 “날 두 번 취소할 수 없다. 뒤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한번 크게 말해주겠다. (테이트는) 진정한 남자다.”라는 내용으로 비속어를 섞은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산티아고는 증오 발언과 여성 혐오를 일삼고 여성 폭행 등 여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앤드류 테이트와 함께 진행한 파티 영상을 SNS에 올렸으며, 이후로도 테이트를 옹호하는 태도를 보여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라이엇 게임즈로부터도 징계 처분을 받은 산티아고가 라이엇의 e스포츠와 관련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이내에 감수성 교육 및 경영진 교육을 이수하고 그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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