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센티널즈, 포트나이트 팀 해산 발표..."팀 브랜드 제공 기회 주지 않아"

북미 프로게임단 센티널즈가 포트나이트 팀을 해체한다.

북미 프로게임단의 CEO 랍 무어가 28일(현지 시간) 공식 SNS를 통해 포트나이트 팀이 해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Aspect' 닉 맥과이어, 'Zyfa' 빌골라스키를 비롯해 2019년 포트나이트 월드컵 솔로 챔피언인 'Bugha' 카일 기어스도르프와 2023 시즌에 대한 재계약 또한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밝혔다.

 

"게임 콘텐츠로 팀 브랜드를 제공할 수 있거나 스폰서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e스포츠 전략"이라고 밝힌 센티널즈의 CEO는 "포트나이트는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2019년에 진행된 포트나이트 월드컵 이후 다른 월드컵 토너먼트가 진행되지 않은 점 역시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Bugha'는 SNS를 통해 "오늘이 센티널즈로서의 마지막 날이다. 지난 3년 동안 주어진 기회에 감사할 것이다. 내 커리어의 한 챕터의 마무리면서, 2023년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트나이트 팀 해산으로 인해 센티널즈는 헤일로, 에이펙스 레전드, 발로란트 등 3개 종목에 대한 팀이 남게 되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