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화염기갑병? 안 써 정명훈, 땅거미 지뢰의 재발견(1세트)

Talon 2013. 6. 13. 17:41

이영호, 땅거미 지뢰에 전투순양함 잃으며 패배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6R 2주차 4경기
◆ SK텔레콤 1 vs 0 KT
1세트 네오플래닛S 정명훈 승(테, 1시) vs 이영호 패(테, 7시)

전투순양함의 카운터는 땅거미 지뢰!

'테러리스트' 정명훈(SK텔레콤)이 13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2주차 4경기 1세트에 출전해 '최종병기' 이영호(KT)를 꺾었다.

이영호는 본진에 사령부를 추가했고, 정명훈은 사신을 먼저 생산하면서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갔다. 이후 정명훈은 화염차를 뽑아 맵을 꼼꼼히 살피며 5시 지역의 우주공항을 발견했다.

우주공항이 발각된 이영호는 화염차 난입까지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정명훈은 화염차 난입에 이은 화염기갑병 드롭으로 건설로봇을 줄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영호는 벙커를 완성시켜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는 동안, 두 사람은 각각 12시와 6시 멀티를 추가했다. 이때 이영호는 상대방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전투순양함을 모아 제공권을 장악했다. 이에 정명훈은 화염기갑병으로 시간을 벌며 땅거미 지뢰를 충원했다.

제공권을 완벽히 장악한 이영호는 중앙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이영호는 정명훈의 땅거미 지뢰에 바이킹을 잃었지만, 다수의 전투순양함이 살아남아 상대의 멀티까지 파괴하는 이득을 거뒀다.

수세에 몰린 정명훈은 밤까마귀를 추가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정명훈은 재차 교전이 벌어지자 밤까마귀와 땅거미 지뢰의 화력을 이용해 전투순양함을 요격하는데 성공했다.

상대의 전투순양함을 모두 제거한 정명훈은 다시 한번 중앙지역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고, 공성전차와 바이킹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출처: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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