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CL] 데뷔전서 POG 받은 '칼릭스' "젠지전서 미드 차이 보여주겠다"

Talon 2023. 2. 1. 12:00

'칼릭스' 선현빈이 다가오는 젠지전을 앞두고 패기 넘치는 선전포고를 했다.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31일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3주 2일차 1경기에서 브리온 챌린저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POG에는 '칼릭스' 선현빈과 '지우' 정지우가 선정되었다.

 

선현빈은 "데뷔전에서 승리하고 POG까지 받아 기분이 두배로 좋다"는 감상과 함께 "오프라인 경기가 처음은 아니어서 떨리진 않았다. 떨지 않아서 잘할 수 있었다"며 LCK CL 데뷔전을 치른 소감까지 함께 전했다. 정지우는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2:0으로 이기게 되어 기분 좋다"라고 밝혔다.

 

경기 결과는 세트 스코어 2:0 완승이기만 경기 내용이 마냥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다. 농심은 1세트 초중반 힘겨운 라인전 속에 오브젝트를 내어주기도 했다. 선현빈은 당시 상황에 대해 "불리했지만 한타 한 번 잘해보자고 이야기했고, 'HH' 이현호가 같이 멘탈을 잡아줬다"며 경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기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미하일' 백상휘의 아트록스가 혼자 라인을 미는 사이 농심의 본대가 미드에 협곡의 전령을 소환하고 포탑을 밀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선현빈은 "백상휘가 사이드 운영을 하겠다며 드래곤을 주고 포탑을 밀자고 했다. 백상휘의 오더를 믿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지우는 바루스로 활약했던 2세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상대 나르의 텔레포트 활용에도 "앞으로 뚫으면 할만하다고 생각해 견제되지 않았다"며 자신감 넘치게 답변한 정지우는 바루스 픽의 이유에 대해 "바루스-룰루가 주도권을 잡기 쉽다고 코치님께서 말씀하셔서 많이 연습했다"라고 답했다.

 

농심의 다음 상대는 현재 9위에 랭크되어 있는 젠지 챌린저스다. 선현빈은 "미드 차이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는 패기 넘치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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