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CL] HLE 꺾은 KT 챌린저스 "하던대로 하면 T1전 2:0 예상"

Talon 2023. 2. 1. 12:40

3위로 올라선 kt 롤스터 챌린저스 팀이 다가오는 T1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t 롤스터 챌린저스 팀이 31일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3주 2일차 2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 챌린저스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승수를 추가했다. 세트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올라서진 못했지만 KT에겐 지난 경기 패배의 아픔을 달래기엔 충분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페이스티' 정성훈은 "한화생명e스포츠가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밝혔고, '하이프' 변정현 역시 "한화생명 e스포츠와 경기 전까지 승패가 같았는데 이겨서 좋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1세트에서 KT는 초반부터 후반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이었다. 정성훈은 "1세트 패배 후 우리가 싸움에 집중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어떤 식의 피드백이 오갔는지 답했다. 정성훈은 이어 2세트 아지르로 보여준 활약과 채팅창 내 '챌디디(챌린저스 '비디디)'라는 칭호에 대해 "그 정도까진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30분이 넘어가는 3세트에서 한 번도 죽지 않고 어마어마한 킬, 어시스트, 대미지를 기록한 변정현은 컨디션이 좋았던 것인지, 아니면 팀원들의 평가처럼 데스가 없어서 잘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판이 잘 깔렸다"고 답했다. 초반 주도권의 핵심이었던 '함박' 함유진의 갱킹 또한 "1레벨부터 카르마의 점멸이 빠져서 그때부터 갱킹 설계를 했다"는 비하인드까지 전했다.

 

KT의 다음 상대는 현재 4승 1패 득실차 +5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T1 챌린저스 팀이다. 정성훈과 변정현은 "T1전은 우리가 하던대로 하면 2:0으로 쉽게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 있게 입을 모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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