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다시 벌어진 킬잔치, 칼리스터 서포터 꺼낸 T1 동점 만들어

Talon 2023. 2. 19. 20:20

또다시 벌어진 난투극에서 이번에는 T1이 승리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T1 대 젠지 e스포츠 2세트 경기에서 T1이 승리하며 경기를 3세트로 끌고 갔다.

 

불꽃의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패했던 T1은 페이커가 카사딘을, 케리아가 칼리스타를 뽑아들며 밴픽에서 변화를 주었다. 이어 선취점을 젠지에게 내주긴 했지만 T1은 바텀 교전을 통해 3킬을 얻어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바텀에서 추가로 킬을 얻은 T1은 확실하게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이어 포탑까지 파괴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젠지 역시 만만찮았다. 14분 젠지측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현상금이 걸린 상대 바텀 구마유시를 비롯한 멀티키를 기록하며 추격에 나선 것. 이 과정에서 쵸비의 빅토르가 활약하며 불리한 전황을 어느 정도 만회했고, 이에 맞선 T1은 전령을 활용해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이어 페이커의 카사딘이 쵸비를 잡아내며 T1은 젠지 쪽으로 흐르려던 경기의 흐름을 막았다.

 

6천 골드 차이가 나는 가운데에서도 젠지는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벌였고, 예상외로 T1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22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승리하며 다시 한번 상대의 기세를 꺾었다. 이어 바론을 가져간 T1은 상대 본진에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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