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5연승 활약 ‘에이밍’ 김하람 “다 이기고 높은 곳 노리겠다”

Talon 2023. 2. 19. 13:10

2라운드의 첫 경기인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전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5연승을 달성하고 팀을 3위까지 끌어올리는데 공헌한 kt 롤스터(이하 KT)의 ‘에이밍’ 김하람이 2라운드를 위한 준비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5주 4일차 2경기에서 KT가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경기 중 몇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비교적 깔끔하고 무난하게 이긴 것 같으며, 연승 기세도 잘 이어가는 것 같아 좋았다.”라고 이야기한 김하람은 상대였던 농심에 대해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농심이 미드-정글로 단단한 플레이를 추구하는 팀이라 생각해 이에 대비했으며, 서포터 ‘피터’ 정윤수 선수가 근거리 서포터를 많이 사용하는 만큼 이에 맞춰 밴픽을 준비한 것이 플레이로 잘 풀렸다.”라고 답했다.

 

특히 플레이 단계에서는 “원거리 서포터가 나올 경우 초반부터 강하게 나가야해서 와드를 박으면서 하단 지역을 압박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한 뒤 “두 세트 모두 라인전이 잘 되었기에 후반전에 갔을 때 챔피언의 공격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져 쉽게 이길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으며 드래곤도 잘 챙겨서 걱정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로 시작된 2라운드에 대한 자신감으로 “기세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만큼 첫 경기에서 승리하고 5연승까지 달성했기에 앞으로의 경기들 역시 저희 준비에 따라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밝힌 김하람은 현재 시점에서 신경 쓰이는 팀이나 선수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길게 본다면 결국 모두 이겨야 하는 상대이기에 특별하게 생각하는 대상은 없으며 무조건 우리가 이길 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다음 경기 상대인 DK에 대해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단단하고 ‘캐니언’ 김건부 선수가 플레이 메이킹을 잘한다고 생각해서 견제하면서 경기를 길게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그 뒤의 상대인 T1에 대해서도 “선수 각자가 다들 잘하는 팀이고 1라운드에 저희가 패배했던 만큼 이번에는 복수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하람은 “저희가 5연승을 달성하며 기세가 좋고 3위까지 올랐는데, 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도록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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