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4.
재밌게 보던 드라마가 종영하면 새삼 헛헛한 마음이 들죠. 지난 26일에는 JTBC 주말 드라마 〈대행사〉 속 정든 캐릭터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눠야만 했는데요. 캐릭터 하나하나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이었던 만큼 더욱 정이 들 수밖에 없었죠. 작품의 주역인 배우 이보영은 종영 인터뷰에서 뜻밖의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바로 극 중 강한나 역을 맡은 손나은을 자신이 직접 추천했다는 건데요. 재벌 3세이자 'VC기획' SNS 본부장인 강한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인물입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화려한 분위기의 손나은과 찰떡이라는 평을 받았죠. 더 놀라운 사실은 이보영과 손나은은 친분이 전혀 없었다는 점! 이보영은 "감독님께 추천만 했을 뿐"이라며 "굉장히 열심히 한다. 점점 많이 발전하는 게 보이더라"라며 손나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유의 발랄함과 대담한 돌직구 대사의 오묘한 대사 덕분에 손나은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었죠. 〈대행사〉는 그야말로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출신이었던 그가 연기자로서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손나은의 연예계 친분도 조명됐는데요. 의외의 인물은 바로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배우 정유미입니다. 그녀는 최근 시작한 나영석 표 예능 tvN 〈서진이네〉에서 케미 요정으로도 활약 중이죠.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우정이 밝혀지자, 팬들은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이 작품을 찍은 적도 없을뿐더러 정유미는 83년생, 손나은은 94년생으로 또래도 아니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들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요? 손나은은 지난해 10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정유미와 친해진 계기를 밝혔습니다. 그는 "LA로 여행을 간 적 있는데, 아는 지인이 유미 언니랑 친해서 LA에서 처음 만났다"라고 말했어요. 2주 동안 함께 지내면서 너무나 잘 맞았다는 손나은과 정유미. 두 사람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았다고 합니다.
정유미는 앞서 인스타그램에 손나은이 선물한 납작 복숭아나무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게다가 "손나야, 일단 잘 키워볼게. 고마워"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팬들과 진행한 Q&A에서 한 팬이 "나은 언니랑 유미 언니 비공개 사진 선물해 주세요"라는 요청이 들어오자 정유미는 손나은과 함께 사이좋게 찍은 사진을 공유했어요. 둘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기만 해도 절로 흐뭇해지는 듯한데요. 매력 끝판왕 두 사람이 만난 만큼 러블리함은 두 배! 이 조합, 팬들은 대찬성입니다.
- 출처 :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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