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LSB 하락세 태운 '롤러코스터'...KT, 9승 라인 합류(종합)

Talon 2023. 3. 5. 22:10

KT가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는 '고점 플레이'를 펼쳤다.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7주 5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이하 KT)는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를 완파하고 9승 라인에 합류했다.

 

1세트에선 '포니' 임주완 해설 위원의 말대로 KT가 LSB를 "약불로 천천히 요리"해버렸다. KT의 이즈리얼-카르마 바텀 조합은 LSB의 케이틀린-럭스를 상대로 라인전을 압살해버렸고, 다른 라인에도 영향력이 퍼트린 KT가 빠른 시간에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사냥하며 승기를 잡았다. 바텀 라인전이 무너진 탓에 LSB는 제이스의 성장에도 투자할 여력이 없어졌다. 결국 KT가 38분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 KT는 12분경 LSB에게 두 번째 드래곤을 허용했지만, '에이밍' 김하람의 제리가 더블 킬을 올리며 제대로 LSB에게 응징했다. 15분에는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버리며 글로벌 격차를 3천 이상 벌리는 데 성공했고, 19분에는 LSB의 전 라인 1차 포탑을 모두 정리했다.

 

21분엔 김하람의 제리가 미드 라인에서 재차 LSB의 바텀 듀오를 제거했고, 바론 버프를 전리품으로 가져가며 1세트보다 더욱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재정비를 마친 KT는 26분경 미드 라인을 통해 적진으로 진격했고, 27분 만에 적진에 승기를 꽂으며 경기를 화려한 완승으로 장식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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