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8승에 머무른 LSB 류상욱 감독 "새로운 승리 플랜이 필요하다"

Talon 2023. 3. 5. 22:20

리브 샌드박스 류상욱 감독이 새로운 승리 플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7주 5일차 1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kt 롤스터를 상대로 완패하면서 중위권 팀들 중 유일하게 9승 라인에 합류하지 못했다. 리브 샌드박스 류상욱 감독은 무기력한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표했다. 

아래는 류상욱 감독과 '클로저' 이주현이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류상욱 감독: 너무 무기력하게 져서 아쉽다. 오늘 경기는 밴픽적으로나 플레이적으로나 갈피를 못 잡았다고 생각하고, 이 점을 고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항상 해왔던 승리 플랜이 있는데 그것 외에도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된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다.
'클로저' 이주현: 너무 무기력하게 져서 굉장히 아쉽다. 최대한 잘 준비해서 잘하던 것이라도 기억해서 다음 경기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지난 인터뷰에서 침체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나
류상욱 감독: 대회에서 무기력하게 지긴 했지만 연습 내용을 보면 많이 나아졌다.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 해법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선수단의 분위기는 어떤가
'클로저' 이주현: 해왔던 플레이들이 잘 안 되고 있다. 생각이 다들 복잡해졌다고 해야 할까. 우리끼리 의견이 잘 맞지 않고, 플레이적으로 흔들림이 있다는 게 큰 문제다.

 

오늘 경기 이후 새로운 승리 플랜을 찾아야 한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류상욱 감독: 새로운 픽이나 구도가 나왔을 때, 콜에 확신도 없고 갈피를 못 잡는 느낌이 보였다. 그런 부분들을 없애고 싶다. 새로운 승리 플랜을 정립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남은 2라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류상욱 감독: 다 이기고 싶다. 지금 분위기를 고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소 2승 정도는 챙기고 싶다.
'클로저' 이주현: 합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5명이서 콜을 다시 맞추고 이야기를 한 후 게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류상욱 감독: 당장 경기력이 안 나오고 지고 있지만,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 생각한다. 자신감 잃지 말고 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클로저' 이주현: 주눅 들지 않고 선수들과 으쌰으쌰 하면서 해나가야 할 것 같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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