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한화생명 잡고 3연승 KT “앞으로 나아질 일만 남아”

Talon 2023. 3. 9. 12:10

롤러코스터 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주며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에 승리한 kt 롤스터(이하 KT)가 플레이오프와 그 이후를 위해 흔들리지 않는 팀이 되겠다 다짐했다.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8주 1일차 2경기에서 KT가 한화생명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강동훈 감독과 ‘기인’ 김기인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한화생명 전 승리 소감은?
강동훈 감독: 지난 경기에 이어 선수들에 지시한 부분이 전체적으로 잘 이뤄졌다. 가장 집중적으로 고쳐져야 할 부분에 대해 수행하는 가운데. 승리까지 이어졌던 점이 좋았다.
‘기인’ 김기인: 오늘 2세트 유리한 상황서 실수가 많이 나와서 진 것을 제외하고는 경기를 잘 치룬 것 같다.

 

Q2. 1세트와 3세트에 안정적 운영을 보여줬지만 2세트에 교전을 두 번 지면서 승패가 뒤집혔는데, 그 이유는?
강동훈 감독: 콘셉트 조합이 갈렸고, 유리하게 잘 풀어나갔지만 못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상대가 잘했다는 쪽으로 보고 싶으며, 한화생명 선수들이 돌진 조합의 장점을 잘 살리고 불리함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준 점 등을 칭찬하고 싶다. 다만 인게임에 대해 지시한 부분을 체크했기에 얻은 것이 있었으며, 2세트와 같은 조합으로 다시 한번 더 해본다면 지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좋은 경험이 됐다.

 

Q3. 10승 고지 오르며 2위 싸움의 희망이 남아있을 것 같은데?
강동훈 감독: 지금 각자 지시하는 역할을 잘 해내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겠지만 그것 하나에 집착하면 분명 흐트러질 것이다. 지금은 그대로의 과정 통해 이길 수 있는 게임은 이기고 질 게임은 지면서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그러면서 결국은 모두를 이겨야 롤드컵에 갈 수 있을 것이기에 전략적으로 단단한 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Q4. 2세트 역전패 상황서 어떤 부분이 아쉬웠던 것인가?
‘기인’ 김기인: 저희가 드래곤 교전 상황서 밀어낼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고 기회를 주면서 패배했다 생각한다. 우리가 유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교전을 펼쳐야 할 것 같다.

 

Q5. 이른바 지옥의 5연전을 마친 소감은?
강동훈 감독: 절반의 성공인 것 같다. 연패를 통해 가장 문제인 부분을 명확히 인식시켜줄 수 있었고, 다잡으며 한 단계 더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좋았다. 선수들이 이를 느꼈으면 하며 가르친 만큼 경기해줬으면 한다.
‘기인’ 김기인: DK전이나 T1전서는 하던 플레이를 못했다는 점이 눈에 띄어 이를 고치고자 했으며 젠지 전을 시작으로 노력한 부분이 경기력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아 앞으로는 나아질 일만 남은 것 같다.

 

Q6. 시즌 마무리를 어떻게 할 생각인가?
강동훈 감독: 기복이 있고 상성 구도가 지켜지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를 다듬는 것이 중요해서 이것만 갖춰진다면 패치 영향 없이 단단한 팀이 될 것이다. 즉 앞으로도 계속 패치가 이어지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좋은 전력을 유지하는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기에 제가 이야기한 점들을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Q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기인’ 김기인: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1승보다 플레이오프 대비해서 문제점을 찾고 고치는데 집중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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