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롤러코스터 상승세' KT, 기세 좋은 KDF 잡고 3위 노릴까

Talon 2023. 3. 17. 14:40

KT가 광동 프릭스를 잡아내고 3위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차지할 수 있을까.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3일차 1경기가 광동 프릭스 대 kt 롤스터의 대결로 진행된다. 9주 2일차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한화생명 e스포츠를 완파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3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있어 승리를 이어가는 것이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다.

 

9주 2일차에서 디플러스 기아(DK)가 T1에게 패배하며 KT에게 3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젠지와 DK가 맞붙게 되면서 한 팀은 무조건 12승 6패가 되는 반면, KT는 9주차 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면 득실차로 2위는 하지 못해도 3위는 가져갈 수 있다. 3위에게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를 지목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는 만큼, 원활한 플레이오프 진행을 위해서라면 3위를 노려야 한다.

 

다만, 상대가 최근 젠지까지 잡아내며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광동 프릭스라는 점이다. 광동 프릭스는 김대호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들이 모두 이해하는 밴픽과 플레이 컨셉'이라는 슬로건으로 단련했고,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됐지만 그 결과를 보여주며 기세를 타고 있다. 또한, 광동 프릭스는 1라운드 때 KT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KT 입장에서는 순위만 보고 마음 놓을 수 있는 상대가 결코 아니다.

 

KT와 광동 프릭스는 2라운드부터 서서히 기세를 타며 승수를 쌓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광동 프릭스 '영재' 고영재는 KT를 T1 바로 아래에 있는 강팀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과연 KT는 광동 프릭스와의 맞대결에서 당당하게 승리를 거두고 3위를 차지할 기회를 거머쥘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후 5시부터 네이버 또는 아프리카 TV를 통한 국문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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