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5일차 1경기에서 농심이 T1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허영철 감독과 ‘피터’ 정윤수가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마지막 경기를 마치신 소감 부탁드린다.
허영철 감독: 준비나 연습도 나름 많이 했지만 그 것을 경기에서 살리지 못해 아쉽다. 1세트는 바텀 라인전 구도가 이정도까지 차이가 날 것이 아었는데 너무 많이 밀리면서 너무 힘들게 흘러갔으며 2세트도 동선 설계를 다 해놓은 상태서 상대가 탑 와드를 찍었는지를 확인하지 않고 들어갔다 잡히면서 사고가 너무 크게 났다. 두 세트 모두 초반 실수로 끝났다는 것이 너무 아쉬우며 확실히 T1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을 잘 느꼈다.
‘피터’ 정윤수: 두 세트 모두 작은 실수 하나로 게임이 상대 쪽으로 넘어가며 경기가 끝났다. 확실히 정말 잘하는 팀과의 경기다 보니 준비해 온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Q2. 스플릿 동안 활약한 선수들에 대한 평가도 부탁드린다.
허영철 감독: 선수들과 지난해 10월부터 5-6개월 정도 함께 했는데, 처음 만났을 때보다는 분명 생각이나 늘고 인게임 지식도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은 현실이기에 이를 받아들이고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단순히 게임에서 경험치를 높이는 수준이 아니라 마지막 최종 보스 전에서의 실수를 되돌아보는 수준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으며 선수들이 잘 고민했으면 한다. 분명 더 잘 발전할 선수들이라 생각하는 만큼 다음 시즌은 충분히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Q3. 서머 스플릿의 목표는 어디로 보고 있나?
허영철 감독: 플레이오프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2군에서야 다전제 경기를 해봤겠지만 1군에서도 다전제에 대한 경험치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우선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둘 것 같다.
Q4. 지난해의 경험과 올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서머 스플릿서 플레이오프 진출 자신 있나?
‘피터’ 정윤수: 지난해는 선배 형들 손에 이끌려 게임을 배우는 단계였다면 이번 스플릿은 주도적으로 이야기하며 제가 끌어가는 입장에 서서 경기를 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는 저희가 스프링 스플릿 때 한 것처럼 한다면 힘들 것이며 서머 스플릿 전까지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해야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Q5. 마지막으로 스플릿을 정리하는 한 마디씩 부탁드린다.
허영철 감독: 항상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힘든 시기 잘 이겨낼 수 있었기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으며, 서머 스플릿에는 정윤수 선수가 이야기했듯 노력을 2~3배는 더 해야 할 것 같아 최대한 갈고닦아 최대한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
‘피터’ 정윤수: 항상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제 2023 시즌의 반을 왔는데 서머 때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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