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모범택시2’ 사이비 간증녀, 러블리즈 서지수였다 ‘반전 연기력’

Talon 2023. 3. 20. 12:50

2023.03.19.

그룹 러블리즈 서지수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2’를 통해 연기력을 증명했다.

3월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에서 서지수는 순백회관 종교의 간증녀로 등장했다. 병원에서도 치료하지 못한 병을 순백회관의 교주인 옥주만(안상우 분)을 만나고 몸이 나아졌다며 열정적으로 간증하는 인물에 동화한 것.

 

이는 새로 들어온 신도들의 믿음을 얻기 위한 일종의 거짓 간증이었다. 이후 증언의 대가로 옥주만에게 선물을 받으며 좋아하는 속물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표현해 내며 호평받았다.

 

특히 순백회관 신도들처럼 사이비 무당을 믿는 옥주만을 목격한 간증녀는 교주복을 입고 단상에 올라가 “내가 아버님의 은혜를 입었으니. 이제부터 내가 은혜로운 어머님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교주가 되었음을 밝혀 탐욕의 끝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교주 자리로 싸우는 모습을 실낱 하게 표현해 내며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서지수는 신실한 신도의 모습부터 탐욕스러운 면모까지 이면적인 인물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극의 한 축을 안정적이게 이끌었다. 웹드라마 ‘청춘블라썸’, ‘브브여행사’, 웹시트콤 ‘왜 하필 시즌2’ 등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 출처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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