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T 퍼시픽] T1, 풀세트 혈투 끝 GES 꺾고 개막일 승

Talon 2023. 3. 26. 12:00

T1이 락//인과는 다른 팀워크를 선보이며 GES를 꺾고 개막일에 승리를 따냈다.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아시아-퍼시픽 리그' 1주 1일차 2경기에서 T1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글로벌 e스포츠(이하 GES)를 꺾고 개막일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세트는 펄을 배경으로 진행되었고, T1은 스카이-제트-하버-바이퍼-킬조이를 가져갔다. GES는 케이/오-제트-킬조이-페이드-아스트라를 픽했다. T1은 4라운드까지 GES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를 리드했고, 전반전을 9:3으로 마쳤다. 후반전에서 T1은 12:8까지 추격당했지만, 한 번 벌어진 스코어 격차가 뒤집히진 않았다. 결국, T1이 라운드 스코어 13:8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는 헤이븐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인트로' 강승균 대신 '밴' 조셉 승민 오를 교체 투입한 T1은 브리치-제트-소바-오멘-킬조이로 조합을 꾸렸고, GES는 케이/오-제트-킬조이-스카이-오멘으로 맞섰다. GES는 6:1로 치고 나가며 1세트에서 T1에게 끌려가던 모습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GES는 전반전을 10:2로 마감했고, 이어진 후반전에서 T1을 가볍게 제압하고 라운드 스코어 13:4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자동으로 선택된 맵은 로터스였다. T1은 스카이-제트-하버-바이퍼-킬조이로, GES는 제트-레이즈-킬조이-브리치-오멘으로 경기에 나섰다. T1이 1세트처럼 전반부에서 먼저 치고 나갔다. GES가 따라잡았지만, 결국 T1은 전반전을 8:4로 마치며 흐름을 가져갔다. GES는 추격하기 위한 분투를 펼쳤으나 T1이 가장 먼저 13포인트를 달성하며 경기는 세트 스코어 2:1 T1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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