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T 퍼시픽] 아쉬운 첫 패배 T1 “다양한 전략 시도에 선수들 잘해주고 있어”

Talon 2023. 4. 9. 22:30

3연승에 도전했으나 페이퍼 렉스(이하 PRX)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한 T1이 패배를 아쉬워하면서도 선수들의 향상되는 전략적인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3주 1일차 2경기에서 T1이 PRX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윤으뜸 감독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오늘 경기 총평을 부탁드린다.
윤으뜸 감독: 전체적으로 봤을 때 PRX가 지난주 패배 후 역할 및 맵 밴픽을 빠게 수정 저희보다 잘 준비했던 것 같으며, 반대로 저희는 팀적으로 미숙했던 것 같다.

 

Q2. PRX의 ‘썸씽’ 선수가 나올 것을 예상했나? ‘썸씽’ 선수에 대한 평가는?
윤으뜸 감독: 출전을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직접 경기를 해본적은 없어 잘하는 선수라고 알고 있는 정도였다. 오늘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생각 이상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줘서 PRX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Q3. 프랙처 맵에서 타격대를 두 명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윤으뜸 감독: 이전에는 타격대를 하나만 썼는데 ‘록인 상파울루’때 라우드와의 스크림서 상대가 꺼내는 것을 보고 충분히 운영 가능하겠다 싶어 준비해 오늘 처음 선보였다. ‘밴’ 오승민 선수가 원래 2년 동안 제트를 메인으로 하던 선수였기에 어느 정도 경험을 믿었고, ‘카르페’ 이재혁 선수의 경우 처음에는 브리치를 먼저 준비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브림스톤도 준비해 줘서 세팅을 맞췄다. 스크림이나 오늘 경기에서도 이재혁 선수가 숙련도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Q4. ‘인트로’ 선수와 ‘밴’ 선수를 교체 출전시키고 있는데 이것이 어떤 전략을 노리고 있는 것인가?
윤으뜸 감독: 식스맨이라는 제도를 라이엇 게임즈에서 공인한 만큼 잘 활용할 방법을 고민한 결과다. 이전은 메인 5명으로만 하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멘탈이나 숙련도 부분서 식스맨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 ‘록인 상파울루’가 끝난 뒤 바로 FA였던 강승균 선수를 데려오게 됐다. 저희가 매주마다 어느 선수가 조금 더 이해도가 높고 컨디션이 좋은지에 따라 결정했으며, 이번주는 패했지만 그에 대한 책임은 기용한 저에게 있고 선수들은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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