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2일 영국 런던에서 막을 올린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첫날, 100만명에 육박하는 많은 팬들이 대회를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e스포츠 관련 각종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e스포츠 차트는 MSI 첫날 치러진 두 경기와 관련된 시청 수치 정보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1경기로 치러진 PSG 탈론 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의 경기는 77만여 명이 지켜봤으며, 이어 진행된 G2 e스포츠(이하 G2) 대 라우드의 경기는 순간 최고 시청자 수는 971,146명까지 치솟았다. 이 최고 기록은 지난해 그룹 스테이지 1일차 G2 대 이블 지니어스 경기가 기록한 시청자 수보다 34% 더 많은 수치다.
주요 시청자 플랫폼은 트위치로 668,689명이 시청, 70% 이상의 시청자들이 선택했으며 유튜브는 23%를 기록했다. 또한 언어별로는 281,000명을 기록한 포르투갈 어가 245,000명의 영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두 언어에 다음으로는 스페인어가 10%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스포츠 차트 측은 이러한 시청자 수 상승에는 이벤트 역사상 처음으로 공동 스트리밍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의 ‘바이아노’ 구스타포 고메스의 스트림은 125,000명 이상이 몰리며 일시적으로 공식 라이엇 게임즈의 트위치 채널 시청자 수를 추월했으며, 이바이 라노스, ‘캐더럴’ 마크 라몬트, ‘요다’ 펠리페 노로냐 등도 수만 명의 시청자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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