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북미 명문 게임단 TSM, LCS 떠나 타 지역 이적 추진 발표

Talon 2023. 5. 22. 18:50

TSM이 10년 이상 활약했던 LCS 무대를 떠난다.

TSM은 지난 20일(현지 기준) 공식 SNS를 통해 LCS를 떠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북미 LoL e스포츠 씬에서 가장 오래된 팀 중 하나이며 많은 코어팬을 보유한 팀이기에, LCS 슬롯 매각 발표는 더욱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북미의 오랜 명문 게임단인 TSM의 이러한 움직임에 팀 오너인 '레지날드' 앤디 딘은 "갑작스럽게 느껴지겠지만, 지난 3년 동안 진행해온 일이다"라고 전했다. '레지날드'가 '1티어 지역'으로의 움직임을 고려한다고 밝힌 바, LCK-LPL-LEC가 후보로 떠오르지만 TSM은 어느 지역으로 이동할 것인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레지날드'가 영상 속에서 밝힌 타 지역 이적 사유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이다. LCS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롤드컵 등 라이엇에서 진행하는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LCK, LPL, LEC에 비해 경쟁력에서 오랜 기간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TSM의 타 지역으로의 이적이 어느 타이밍에 이루어질지 알 수 없으나,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이 NRG e스포츠에 인수되면서  LCS 출범부터 함께 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두 팀이 LCS 역사에서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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