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대회 ‘PMPS’ 시즌2 오늘 개막

총 2억 1000만원 상금 걸린 국내 프로 리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프로 대회가 오늘 막을 올린다.

27일 게임사 크래프톤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2가 이날 개막해 약 3주간 진행한다.

PMPS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최강 팀을 가리는 프로 리그다. 올해 총 3개의 시즌으로 진행하며 각 시즌마다 7000만원씩 총 2억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각 시즌은 2개의 페이즈 스테이지와 1개의 파이널로 진행한다. 페이즈 스테이지는 온라인으로 각각 4일씩 총 8일간 진행되며, 파이널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유관중으로 3일간 진행된다. 각 페이즈 스테이지의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보너스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번 시즌2는 직전 시즌 우승 팀인 덕산 e스포츠를 비롯해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마루 게이밍, 이글 아울스, 락스 등 7개 프로팀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MOC) 2023’ 시즌2를 통해 승격한 아마추어 4개 팀이 참가한다. 총 16개 팀인 셈이다.

 

이번 시즌2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열리는 국제 대회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의 출전 팀이 확정된다. 2023 PMWI는 PMPS 2023 시즌 1과 시즌 2 파이널의 합계 포인트가 가장 높은 1개 팀이 진출한다.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최고 권위 국제 대회인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은 PMPS 2023 시즌3의 우승팀과 PMPS 2023 3개 시즌의 ‘PMGC 포인트’ 합이 가장 높은 팀 등 총 2개 팀이 출전한다. PMGC 포인트는 페이즈 스테이지와 파이널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각각 1대1, 1대2 비율로 치환한 포인트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올해 PMPS는 지난해보다 순위 포인트를 줄이고 각 순위에 주어지는 포인트의 차이를 좁혔다. 이를 통해 하위팀이 언제든 상위팀을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다. 막바지까지 대회 결과를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시스템이 구축된 셈이다.

 

팬들을 위한 대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각종 하이라이트를 담은 핫클립을 대회 전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응원 메시지와 핫클립은 생방송 중계 화면에 공개되고 보상으로 치킨 메달이 지급된다. 승부 예측 이벤트에 참여해 매치별 승리 팀 예측에 성공하면 오프라인 파이널 경기 초청권과 치킨 메달이 함께 지급된다.

 

PMPS 2023 시즌 2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를 비롯해 공식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된다. 페이즈 스테이지는 매 대회일 오후 3시, 파이널은 매 대회일 오후 5시부터 중계된다.

 

-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