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축구선수 정조국

Talon 2023. 6. 1. 1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패트리어트 정조국 선수입니다~!

 

2003년 안양 LG 치타스에 입단하여 그 해 리그 32경기에 출전하여 12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를 바탕으로 K리그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04년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특별시로 연고를 이전한 후 구단 명칭을 변경한 FC 서울에서 계속 활약하였습니다. 2004년 왕정현과 함께 FA컵 공동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2005 시즌부터 2007 시즌까지 잔부상과 슬럼프 등이 겹치며 3시즌 간 도합 리그 9골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2008년 박주영이 FC 서울을 떠나 프랑스 리그로 진출한 이후 팀의 또다른 공격수 데얀과 호흡을 맞추며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습니다. 2008년 10월,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안재준과의 공중볼 경합 중 안재준의 팔꿈치에 얼굴 부위를 가격 당해 광대뼈 함몰 부상을 입으며 플레이오프까지 출장하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플레이오프 준결승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안면 보호대를 찬 채 복귀하여 골을 터뜨려 팀을 결승전으로 이끈 후 결승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도 골을 성공시켰으나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종합 스코어 3-2로 FC 서울에 승리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2010년 리그와 리그컵을 합쳐 13골 4도움을 기록하여 FC 서울의 10년 만의 리그 우승 달성에 일등 공신이 되면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2010 시즌 당시 활약을 두고 2009년 12월 탤런트 김성은과 결혼하여 아이를 갖게 된 이후 기량이 만개했다고 하여 팬들에게 '분유캄프'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으로 프랑스 리그 1의 AJ 오세르로 이적하였습니다. 2010-11 시즌 중반에 합류하여 릴 OSC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고 그 경기에서 MOM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리그 15경기에 꾸준히 출전하여 2골 1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조국을 영입한 후안 페르난데스 감독이 AS 낭시로 팀을 옮기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기 시작하자 페르난데스 감독을 따라 낭시로 임대 이적하였습니다.

낭시에서는 주로 조커로 활약하며 당시 박주영의 소속팀인 AS 모나코 FC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였고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경기의 MOM으로 선정되고 프랑스 언론을 뜨겁게 장식했습니다. 리그 20경기에 출전하여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치며 AS 낭시가 1부 리그에 잔류하는데 기여를 했습니다. 2011-12 시즌이 종료된 후 오세르에 복귀하였습니다. 2012년 6월 오세르가 계약해지를 결정하자 K리그 복귀를 모색하였고, 친정 팀 FC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2012 시즌 후반기 리그 17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성공시켰습니다.

2012 시즌 후 병역을 위해 입대하여, 경찰 축구단에 입단하였습니다. 2013 시즌부터 2014년 9월 전역할 때까지 리그 35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친 후 FC 서울로 복귀하였습니다.

2015 시즌 첫 경기인 하노이 T&T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는 듯 하였으나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리그 11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2016년 1월 광주 FC로의 이적하였습니다. 이적 후 인터뷰에서 "당초 FC 서울 외 국내 타 팀으로의 이적을 생각한 적이 없었으나 가족들에게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떳떳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 이적을 결심했다."라며 서울을 떠나 광주로 적을 옮긴 이유를 밝혔습니다.



2016년 시즌 첫 경기인 포항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91분 교체 아웃 될 때까지 슈팅 5개를 모두 유효 슈팅으로 만들었으며 그중 2개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3:3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경기 MOM은 물론 주간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리그 3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였으며, 8월 27일 울산전까지 26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1위를 달렸습니다. 울산전 이후엔 부상으로 약 2달 가까이 결장하였으며, 10월 16일 수원 FC와의 경기에 복귀하여 2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후, 리그에서 최초로 20골을 기록하여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득점상을 수상하였고,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선정되었고, 생애 최초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상의 영예와 함께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2016 시즌 후 2016년 12월 강원 FC로 이적하였습니다. 2020 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습니다.

하지만 정조국 선수는 제주에서 1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2020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2020 K리그2 시상식에서 그동안의 활약을 기려 공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U-17 대표팀, U-20 대표팀, U-23 대표팀 등 모든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습니다. 2006년 1월 18일 아랍에미리트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습니다.

2006년 9월 6일, 수원에서 열린 중화민국과의 2007년 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팀의 8-0 승리를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2008년 10월, K리그에서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9개월 만에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으로 하차하였습니다.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제주에서 코치로 부임하여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정조국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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