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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미디어데이] 재도약 노리는 DRX “선발전 진출로 롤드컵 노린다”

Talon 2023. 6. 2. 12:00

롤드컵 우승 이후 첫 스플릿서 9위라는 성적을 받아 들었던 DRX가 새로운 라인업과 함께 다시 한 번 롤드컵 진출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LCK 서머 스플릿 미디어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오는 7일 막을 올리는 서머 스플릿 개막에 앞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인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준우승팀 T1 등 LCK 소속 10개 팀의 감독 및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소감과 목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김목경 감독은 서머 스플릿에 임하는 각오로 “로스터에 변화가 있었지만 지난 스프링 스플릿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으며, ‘베릴’ 조건희도 “스프링 때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잘 보완해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아카데미 팀으로부터 콜업된 선수들과 합을 맞추고 있는 상황서 바텀 라인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조건희는 “’파덕’ 박석현 선수의 경우 아직 신인이다 보니 스크림을 하면서 기초적인 부분을 아직 숙지하지 못한 것이 보인다.”라고 평가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 랭크 점수가 높아 이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앞으로 좋은 원거리 딜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번 시즌 초반의 메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시즌이 시작되면 2주마다 패치가 이뤄지는데 첫 대규모 패치가 진행된 후로는 역시 유틸형 서포터들이 아이템의 추가나 가격이 낮아진 것에 힘입어 예전 향로 메타와 비슷한 모습으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라고 평가했으며, 새로운 서포터 챔피언 밀리오의 추가에 대해서도 “챔피언 자체의 성능도 괜찮고 후반 밸류를 고려했을 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 해서 대회에서도 많이 기용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서머 스플릿의 목표에 대해 조건희는 “서머 스플릿 쪽의 챔피언십 포인트가 더 높기 때문에 최소한 선발전에 진출할 수 있는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6위까지는 오르겠다.”라고 말한 뒤 꼭 이기고 싶은 팀에 대해서도 “선발전 진출을 위한 포인트 확보를 위해 리브 샌드박스를 다 이겨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없을 만큼의 등수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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