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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완전 데이트” 뱀뱀 예인, 여행 가장한 솔로지옥(배틀트립2)[어제TV]

Talon 2023. 6. 26. 14:10

2023.06.25.

뱀뱀, 예인과 닉쿤, 백호가 상반된 매력이 돋보이는 태국 여행을 했다.

6월 24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 2’에서는 ‘태국 여행 현지인 대결’ 설계가 공개 됐다.

닉쿤은 여동생에게 추천받은 깐짜나부리의 퓨전 요리 전문점으로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닉쿤은 “데이트 코스인데 네가 문제야”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씁쓸해했다. 두 사람은 바질 튀김이 들어간 햄버거와 튀긴 면, �c얌오믈렛 등을 먹었다. 백호는 “한국에 가서 생각날 맛이다”라고 만족했다.

 

발코니 문을 열면 콰이강이 보이는 프라이빗 수상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보낸 닉쿤과 백호는 아침부터 카약을 즐긴 후 아침 식사를 하러 갔다. 닉쿤, 뱀뱀에게도 생소한 솜땀 튀김과 센렉루억, 카오�c무까지 입맛을 저격했다. 카오�c무를 먹던 중 닉쿤은 “아, 시원하다”라며 한국 사람처럼 반응했다. 닉쿤은 “오래 살아 보니까 그 말 밖에 안 나오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깐짜나부리의 필수 여행지인 에라완 폭포로 갔다. 레벨 1부터 시작해 레벨 7까지 힘겹게 산길을 오른 닉쿤과 백호는 각 레벨마다 달라지는 풍경에 감탄했고,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린 백호는 레벨이 높아질수록 홀쭉해졌다. 고생 끝에 레벨 7에 오른 두 사람은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깐짜나부리 마지막 코스는 콰이강에 자리 잡은 수상 레스토랑이다. 얌운센, 까이프라아띳, 가물치 튀김 등을 먹던 백호는 한국 음식 중 비슷한 맛을 떠올리며 폭풍 흡입했다. 닉쿤은 “저렇게 잘 먹으니까 더 주고 싶다”라고 흐뭇해했다.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백호는 “내 소중한 사람들과 형이랑 갔던 코스로 다시 올 수 있다”라고 만족했다. 닉쿤은 “그 정도냐”라고 감동했다.

 

뱀뱀과 예인은 버스를 타고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이동했다. 이들은 버스 출발 10분을 남기고 터미널에 있는 현지 기사 식당에서 가정식 덮밥을 주문했다. 예인은 “근데 현지인이랑 같이 여행하니까 여행의 질이 올라 왔다”라고 고마워했다.

 

뱀뱀이 예약한 VIP 버스를 타고 치앙라이에 도착한 후, 두 사람은 백색 사원으로 갔다. 입구에 걸린 종이 보이자 뱀뱀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우리 인기를 더 넓게 퍼지게 해달라’고 하자”라고 빌었고, 예인은 러블리즈의 ‘종소리’를 배경음악으로 깔아 달라고 요청했다.

 

백색 사원을 둘러본 두 사람은 행운의 이파리에 각자 소원도 적었다. 예인은 ‘앞으로 건강, 행복, 돈 다 저에게 찾아오게 해주세요. 아! 뱀뱀한테도요’라고 적었다. 뱀뱀은 “아, 뭐야. 고마워”라고 감동했다. 뱀뱀은 ‘제가 바라는 대로만 돼도 그걸로 충분합니다’라고 소원을 빌었다.

 

두 사람은 사원에서 차로 1시간 떨어진 치앙라이 산기슭에 팜스테이를 하러 갔다. 한적한 시골 분위기에 빠진 예인은 “여기 있는 것 자체가 힐링이다”라고 만족했다. 누워서 바람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던 뱀뱀도 “사람은 이렇게 살아야 해. 다 때려치울까?”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아까 ‘인기야 멀리 퍼져라’ 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두 사람이 선택한 이 숙소는 직접 모은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먹는 자급자족 호텔이었다. 환복을 한 두 사람은 닭장 안으로 들어갔다. 뒷걸음질을 치는 뱀뱀과 달리 예인은 거침없이 닭을 잡았고, 백호는 “뭐야”라고 기겁했다. 성시경은 “뱀뱀이 관광객 같고 예인이가 현지인 같다”라고 비교했다.

 

닭장에서 달걀을 챙긴 두 사람은 모내기 체험에 이어 먹을 채소도 직접 땄다. 많은 걸 한 두 사람의 모습에 성시경은 “이건 완전 데이트잖아”라고 놀렸다. 이용진도 “둘이 ‘솔로지옥’ 느낌이 난다”라며 연애 프로그램의 한 장면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랍무를 만들기 시작했다. 서툰 예인의 칼질과 요리 솜씨에 출연자들이 일동 탄식했고, 뱀뱀은 백종원에게 배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식사를 마친 후 예인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해서 좋았다. 코끼리를 그렇게 가까이서 볼 거라고 생각을 못 했고 벼를 심을 줄도 몰랐고, 여기서 요리를 하고 잼 공연에 참여할 줄 몰랐다. 특별한 여행을 했다”라고 태국 여행이 끝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 출처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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