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 5주차에 브리온 2번 완파하고 8연승(종합)

5주차에 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브리온)과 두 번의 대결을 펼친 kt 롤스터(이하 KT)가 두 번째 대결에서도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9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5주 5일차 1경기에서 KT가 브리온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첫 드래곤은 브리온 쪽에서 사냥했지만 초반부터 KT의 압박이 거센 가운데 니코와 녹턴의 협공으로 선취점을 획득한 KT가 전령까지 중앙 지역에 소환했으며 브리온이 치던 드래곤을 노렸으나 깊게 들어가지는 않아 드래곤은 브리온의 것이 되었다. 브리온이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간 직후 KT가 교전을 열며 브라움과 아펠리오스를 잡았으나 브리온이 잭스를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 에이스를 띄우고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했으며, KT는 드래곤 쪽으로 돌려 첫 스택을 가져갔지만 중앙 지역에 집결한 브리온에 중앙 1차 타워를 내줬다.

 

중앙 지역서 열린 KT의 습격에 아펠리오스가 잡혔으나 브리온도 카이사를 잡아내면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은 뒤 드래곤 3스택을 가져갔으며, KT가 재 습격으로 2킬을 추가한 뒤 바론으로 향해 타격하다 교전으로 전환, 브라움까지 쓰러뜨리며 바론 버프를 둘렀다. KT가 중앙과 탑 2차 타워를 철거한 상황서 다섯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브리온이 타격을 시작했지만 KT가 상대를 둘러싸며 교전을 시작, 잭스를 잡는 것을 시작으로 브리온 병력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에이스를 띄웠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세주아니가 상단 지역에 개입해 브리온의 잭스가 선취점을 기록하자 KT는 첫 드래곤을 사냥했으며 전령 싸움을 앞두고 다시 한번 상단 지역서 레넥톤을 잡아낸 브리온이 첫 전령을 가져간 뒤 두 번째 드래곤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두 번째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한 뒤 세 번째 드래곤을 타격하던 브리온은 KT의 저항에 밀려났으며 대신 후속 교전서 상대를 몰아치며 3킬을 쓸어 담고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했다.

 

드래곤 대신 바론을 선택한 브리온이 상대가 다가오자 교전으로 전환했으나 KT가 교전으로 완승을 거두며 에이스를 띄우고 드래곤 3스택과 함께 본진으로 향해 하단 억제기를 철거했으며, 상단 지역서 저항하던 상대 세주아니를 끌어당겨 제거했다. 찬스를 잡은 KT는 다시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중앙 억제기를 철거하고 물러나 바론 앞에서 다시 한번 4명을 잡아내며 브리온 본진으로 향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끝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