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선수 권순우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권순우 선수입니다~!

 

주니어 때엔 큰 성과를 내지 못해 이름이 덜 알려져 있었으나 2018년부터 정현의 뒤를 이을 한국 테니스 넘버2 유망주로 올라섰고, 유망주 딱지를 뗀 2021년 이후로 현재까지 투어대회와 그랜드슬램 본선에서 유일하게 활약 중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 남자 선수 중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2회 우승 경험이 있는 유일한 선수이자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두 번째 한국 선수이며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세 번 이상 우승한 세 번째 선수입니다. 이밖에도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본선 경기에서 승리한 세 번째, 본선에 진출한 다섯 번째, 단식 랭킹 100위 안에 들어간 세 번째 선수. 또한 4대 그랜드 슬램에서 전부 승리 경험이 있는 두 번째 선수입니다. 이형택-정현과 함께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계보를 구성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3 애들레이드2 오픈은 1월 9일 월요일부터 1월 14일 토요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렸습니다. 단식 28드로, 복식 24드로, 총 상금 642,735달러 규모의 250 시리즈 아웃도어 하드코트 대회입니다. 권순우 선수는 2022년 이 대회 16강전에서 탈락했었습니다.

권순우 선수는 예선부터 참가하여 예선 1회전에서 94위 포스피실을 이겼으나 예선 2회전에서 115위 토마시 마하치에게 패하였습니다. 하지만 럭키 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하여 본선 1회전에서 다시 토마시 마하치를 만났습니다.

32강전에서 다시 만난 마하치를 상대로 2대0 설욕전을 펼쳤고, 16강전에선 대회 2번 시드인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에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8강전에선 미카엘 이메르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어 4강전에서 2시간 45분 혈투 끝에 잭 드레이퍼를 세트스코어 2대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 1회전 0 대 2 완패를 설욕했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인 타나시 코키나키스를 꺾고 올라온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이었습니다. 2023년 1월 14일, 결승전에서 권순우는 2시간 42분의 경기 끝에 바우티스타 아굿을 2대 1로 꺾으면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ATP 투어 단식 2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https://youtu.be/_ZGFpzm_n1k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테니스 국가대표로 출전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권순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