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시크릿과의 마지막 대결을 제압하고 발로란트 챔피언스 진출의 마지막 찬스를 잡은 일본의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이 이번 대회를 돌아보고 챔피언스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2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최종 선발전’ 최종 결승전에서 제타가 팀 시크릿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라즈’ 우시다 코지는 “오늘이 챔피언스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었는데 승리하게 되어 참 다행이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 챔피언스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그리고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는 확신하지 못하겠지만 너무 신이 나고 많이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텐’ 아사이 텐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저희가 가장 좋아하고 잘 다루는 요원들을 선택하면서 자신감이 온 것 같다.”라고 답했으며, ‘슈거제로’ 와타나베 쇼타는 챔피언스가 확정된 지금의 심정에 대해 “지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며, 지금의 감정을 모두 챔피언스까지 이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크로우’ 마루오카 토모아키는 이번 대회에 임한 각오와 LA로 향하는 기분에 대해 “VCT 퍼시픽 때 아쉬움이 남았기에 저희의 모든 노력을 이번 대회에 바쳤다.”라고 말한 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어떤 과정과 희생을 거쳤는지를 기억하며 챔피언스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요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뎁’ 하시모토 유마는 “이번 대회 전까지는 사람들로부터 과소평가를 받았다는 생각이었지만 오늘 우승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었다. 오늘 퍼포먼스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으며 75점을 주고 싶다.”라고 기쁨을 표현한 뒤 역시 챔피언스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와다 유야 코치는 먼저 팬들과 관계자, 이번 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준 제타 아카데미 팀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스케줄이 빡빡한 힘든 일정이었고 부담감도 컸지만 다 이겨내고 챔피언스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뤄낸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모토야마 히비키 감독은 “어디서든 제타 디비전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LA에서 ‘#ZETAWIN’으로 뵙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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