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LSB 클리어 "승리에 목마른 만큼 급해질 때 템포 늦추고 있다"

Talon 2023. 7. 26. 15:20

리브 샌드박스 '클리어' 송현민이 "팀원들이 간절하게 하고 있다"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2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7주 5일차 2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DRX를 완파하고 7위로 한 주를 마쳤다. 4승 대열에 농심 레드포스-OK저축은행 브리온에 이어 리브 샌드박스까지 합류하면서 6위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

 

'클리어' 송현민은 DRX에 "플레이오프 관련해서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 DRX는 특히 친정팀이어서 더 이기고 싶었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 스스로의 플레이에 만족했는지 묻자 그는"무거운 챔피언들만 해서 언제 한번 날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잘 나온 것 같아 마음에 든다"라고 첨언했다.

 

'카엘' 김진홍은 클리어에 대해 "팀이 급해지려고 할 때 클리어가 경기 템포를 늦추자는 이야기를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클리어는 "내 장점이 게임을 하면서도 냉정하게 볼 수 있단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팀원들이 승리에 목말라 있었던 만큼 급해지는 경우가 있는 같아 내가 상황을 보고 잡아준다"라고 설명했다.

 

리브 샌드박스에게 남은 경기는 이제 넷. 하지만 젠지, OK저축은행 브리온, T1, kt 롤스터를 상대해야 하는 강행군이기에 경쟁자들을 밀어내고 6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 클리어는 "다들 열심히, 간절하게 하고 만큼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하더라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클리어가 26일 상대하게 될 상대하게 될 젠지의 '도란' 최현준에 "정말 잘하는 팀과 선수다. 준비를 좀 더 해야겠지만 우리 스타일대로, 우리가 하던 것을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클리어는 "아직 플레이오프로 가는 여정이 끝난 게 아니다. 열심히 해서 더 높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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