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PO 2라운드 직행 확정 KT “기쁘지만 롤드컵 진출이 중요해”

Talon 2023. 7. 27. 13:10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와의 8주차 첫 경기를 완승으로 마치며 1위 자리를 지킨 kt 롤스터(이하 KT)가 더욱 단단한 모습으로 롤드컵 진출을 노리겠다 다짐했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8주 1일차 2경기에서 KT가 광동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강동훈 감독과 ‘비디디’ 곽보성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리 소감을 부탁드린다.
강동훈 감독: 승리를 이어갈 수 있는 점과 2라운드 직행이 결정된 점 모두 기쁘다. 계속 잘 해 나갔으면 하며,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회사에도 감사드린다.
‘비디디’ 곽보성: 연승 이어갈 수 있어 기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들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패치가 바뀌었는데 13.13 패치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오늘 보여준 것인가?
강동훈 감독: 전 패치에서도 많이 준비했는데 밴 카드를 굳이 오픈할 필요가 없다 생각했던 경기들이 있어서 하던 대로 했을 뿐이고 이후 연습 과정서 했던 것을 하나씩 풀면서 한 것이 결과로 나왔을 뿐이다. 오늘도 그 연장선이기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13.13 패치서 바뀐 것이 있나? 아니면 체감되는 변화는?
‘비디디’ 곽보성: 미드 챔피언들 중 너프된 챔피언들이 꽤 있는 편이긴 하지만 밴픽에 있어서는 변화가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

 

오늘 경기에서 템포가 조금 느렸던 것 같은데?
강동훈 감독: 조합의 포인트들을 살려 나가는 것이 중요했고 템포는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오브젝트를 챙겨 스노우볼을 굴리는 조합은 아니었고 콘셉트에 따라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 자신감도 있고 잘하지만 연습 과정서 나온 부분들이 실수로 이어지긴 했는데, 템포와 페이스 조절을 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 꾸준히 생각은 하고 있다.

 

선수들이 기세나 자신감의 줄타기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강동훈 감독: 스프링 통해서 스텝업을 했고 서머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보완했던 부분이다. 막 하는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으며, 인게임 안에서의 정보 전달이나 설계가 중요한 포인트임을 인지하고 있다. 자신감에 대한 부분은 2세트에 더 세게 할 수 있었음에도 줄타기를 하는 모습이 느껴지긴 했다. 농심 전에서 농심 쪽이 조합 강점을 살리고 자신감 있게 계속 뭔가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타 팀임에도 칭찬했는데 사실 그런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오늘 승리로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는데 이것이 KT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나?
강동훈 감독: 유리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결국 다들 만나야 하는 것이 플레이오프다. 만나서 이겨야 하기에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는 것 외에는 결국 똑같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롤드컵 가는 것만 집중하고 있으며, 선수들에게도 2라운드나 눈앞에 있는 것을 떠나 롤드컵이 먼저라고 이야기하며 롤드컵에 모든 것을 걸 생각이다.

 

다음 경기로 T1전을 앞두고 있는데 준비는?
강동훈 감독: 저는 T1 선수들이 재능 있고 능력 있다 생각하며 오랫동안 맞춘 것이 금방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포텐셜이 있는 만큼 경계해야 한다 생각한다. 잘 준비하고 해왔던 것들에서 더 준비를 해서 좀 더 탄탄하게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
‘비디디’ 곽보성: T1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마냥 쉬운 팀은 아니라 생각한다. 상대보다 저희 플레이에 더 신경 쓰면서 준비할 것 같다.

 

광동 김대호 감독이 교전이 일어날 것 같은 곳에 수적으로 우세하게 자리를 잡고 교전이 없이도 손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아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장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비디디’ 곽보성: 라인전을 모든 라인에서 잘 하다 보면 보이는 각도 많고 서로 보는 시각이나 생각도 비슷해진다. 게임 전체적 설계는 ‘리헨즈’ 선수가 잘 봐줘서 정보가 주어졌을 때 다같이 맞추는 플레이가 잘 되는 것 같아서 강점이 나오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강동훈 감독: 최근 연습 과정서 피드백서 강조하는 것들이 반복되고 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잘해주고 있어서 계속 잘해줬으면 한다. 설계에 대한 부분을 피드백을 하자면 흐트러지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이라 실패를 하더라도 그전단계에서 주문한 것을 지키는 선에서 했으면 한다. 잔소리가 되면 잘 안 들어가는 것 같아서 인터뷰를 통해 글로 전하고 싶다. 건강 관리 잘하고 초심 잃지 않고 나아갔으면 한다.
‘비디디’ 곽보성: 남은 경기 준비 잘해서 이겨서 플레이오프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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