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S2] 다나와 막판 분전에도 아쉬운 4위... 우승은 북미 SQ

Talon 2023. 8. 21. 13:40

한국 펍지의 자존심이었던 다나와 e스포츠가 4위를 차지한 가운데 PGS2가 막을 내렸다. 우승은 북미 소닉스(SQ).

20일(현지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PUBG 글로벌 시리즈 2(PGS2)' 그랜드 파이널이 막을 내린 가운데 북미 소닉스가 대회 포인트 합산 159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EMEA의 TWIS가 차지했고, 그 뒤를 역시 EMEA의 퀘스천 마크가 차지했다. 한국 4팀 중 다나와는 127점을 차지하고 4위에 올랐다.

 

첫날 다나와는 순위 점수 18점과 킬 점수 22점을 포함해 42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첫날 선두는 SQ와 나비가 52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1위와 2위를 달렸다. 다나와는 대회 2일차 착실하게 점수를 쌓으며 87점까지 올라갔지만, 이미 TWIS와 SQ가 각각 110점과 103점을 기록하며 추격이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3일차 첫 전장인 13라운드 미라마 경기에서 다나와는 3킬을 얻었지만 3번째로 탈락하며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지만 다행히 순위 경쟁을 벌이던 팀 중 QM만이 상위권에 오르며 힘든 상황은 피했다. 이어 역시 같은 미라마에서 진행된 14라운드 다나와는 또다시 초반 인원 피해를 입으며 힘든 운영이 예고됐지만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파이널 4에 합류했다. 이어 마지막 교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2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경쟁팀인 SQ가 다수 킬과 순위 포인트를 얻으며 24점을 획득했고, 다나와는 격국 포인트 8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태이고에서 열린 15라운드 다나와는 3킬을 얻었지만 초반 탈락했고, 다행히 SQ와 TWIS도 같이 탈락했지만 SQ는 무려 8킬을 쓸어 담았고 다른 순위 경쟁팀인 QM이 치킨 포함 20점을 가져가며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 이어 에란겔에서 열린 16라운드 다나와는 또다시 중반 탈락하며 점수 추가에 실패했지만 다른 경쟁팀 모두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마지막 두 라운드를 남겼다.

 

17라운드 에란겔에서 다나와는 4AM과 접전 끝에 결국 치킨 획득에 성공했고, 10킬을 쓸어 담으며 20점을 추가하며 마지막 라운드를 맞았다. 그러나 다나와는 마지막 18라운드 초반 인원 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5위 1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매치 2위를 차지한 SQ가 결국 총점 15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다나와는 127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팀 중 게임 PT는 72점으로 15위를, 젠지는 69점으로 16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한국 팀인 DK는 패자 브라켓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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