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T1 발로란트 팀, 프랑스서 새 로스터로 첫 승리

Talon 2023. 9. 19. 14:00

2023 시즌 종료 후 세 명의 선수를 교체한 T1 발로란트 팀이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다음 시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T1 발로란트 팀(이하 T1)은 16일(한국시간 기준 17일)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KCX3: 카민 코프 VS. 더 월드’ 발로란트 남성부 경기에서 카민 코프 VCT 팀에 13:10으로 승리했다.

 

바인드 맵 단일 세트 경기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T1은 ‘제타’ 손선호, ‘사야플레이어’ 하정우, ‘카르페’ 이재혁 등 기존 선수들과 함께 ‘킹’ 이승원, ‘이주’ 함우주를 출전시켰으며, 제트-오멘-피닉스-체임버-스카이를 선택해 카민 코프의 요루-레이나-브림스톤-체임버-스카이에 맞섰다.

 

선공 상황서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교전으로 승리한 T1은 3라운드를 실점했지만 4라운드 스파이크 폭파를 기점으로 4포인트 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상대의 추격을 3포인트에서 막으며 전반전을 8:4로 앞선 상황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피스톨 라운드부터 4라운드를 교전에서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던 T1은 스카이와 체임버의 활약으로 17라운드와 18라운드를 잡고 역전 위기를 넘겼으며 20라운드와 21라운드서 다시 상대를 압도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22라운드에 상대에 한 포인트를 내줬던 T1은 23번째 라운드에 먼저 두 명이 잘리며 B지역 스파이크 설치를 허용했으나 피닉스의 트리플 킬과 제트의 더블 킬을 앞세워 리테이크에 성공, 스파이크를 해체하며 13번째 포인트와 함께 경기를 끝냈다.

 

경기 종료 후 무대 인터뷰에서 주장 ‘제타’ 손선호는 “행사장에 오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 덕에 우리는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으며 인생 최고의 기억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T1을 연호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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