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아메리카]김동원은 조 2위로 16강, 임재덕은 2패로 탈락

Talon 2013. 7. 17. 17:49

임재덕, 'Jim'과 김동원에게 연이어 패해


엇갈린 희비!

한국 시각으로 17일 새벽, 온라인으로 진행된 2013 WCS 아메리카 시즌2 프리미어 리그 32강 A조에 출전한 김동원(엑시옴)과 임재덕(LG-IM)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동원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반면, 임재덕은 2패를 떠안으며 챌린저 리그로 떨어진 것.

경기 시작은 김동원과 임재덕 모두 좋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후안 로페즈를 만난 김동원은 1세트에서 바이킹-화염기갑병-공성전차로 이뤄진 상대의 메카닉 부대에 밀리며 패배를 기록했고, 2세트에서도 화염기갑병-공성전차 부대에 바이오닉 병력을 모두 잃어 2:0으로 무너졌다

한편 임재덕은 'Jim' 카오 진 후이(IG)와의 맞대결에서 5차원관문 광전사-파수기 타이밍 러시에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도 불멸자 올인 러시에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결국 패자전에서 만난 김동원과 임재덕. 김동원은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1세트 뉴커크지구에서 일명 '마이오닉'으로 상대의 '뮤링링' 체제를 격파해 1승을 선취했다. 이어 2세트 벨시르잔재에서는 임재덕의 뮤탈리스크 견제에 크게 흔들렸으나, 끈질긴 수비와 해병의 화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달성했다.

기세를 탄 김동원은 최종전에서 후안 로페즈를 다시 만나 복수전에 성공했다. 김동원은 메카닉 힘싸움으로 전개된 1세트에서 앞선 자원력을 바탕으로 전투순양함을 조합했고, 공성전차와 함께 정면 공격을 펼쳐 승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기동성을 앞세운 바이오닉-공성전차 부대의 공격으로 상대의 주요 멀티를 연달아 파괴해 힘겨운 승부 끝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 2013 WCS 아메리카 시즌2 프리미어 리그 32강 A조
1경기 김동원(테) 0 vs 2 후안 로페즈(테)
2경기 임재덕(저) 0 vs 2 Jim(프)
승자전 후안 로페즈 0 vs 2 Jim(프)
패자전 김동원(테) 2 vs 0 임재덕(저)
최종전 후안 로페즈 1 vs 2 김동원(테)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