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6일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6강에서 대한민국이 태국, 미얀마, 필리핀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A조 1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선 윤상훈 감독은 "중국, 대만, 홍콩과는 같은 조가 아니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어떻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내가 보기에 중국은 전력을 숨기고 있는 상황이고 80%~90% 정도로 임한 것 같다"라며 A, B조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스포르타' 김성현은 "기록이 좋게 나오니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예상한 대로 흘러간 점도 만족스럽다. 다가오는 경기들을 잘 준비하면 중국을 뛰어넘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씨재' 최영재가 풀로 경기를 소화한 점에 대해 "'씨재'가 풀 경기를 뛰어 경기 결과도 더 좋게 나왔고, 나머지 팀원들의 컨디션도 더 좋은 상태였다"라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상훈 감독은 김성현을 16강의 MVP로 선정하며 "슈터의 역할을 충분히 잘해내고 있고, 오늘 분위기 측면에서도 잘해줬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성현은 이에 "오늘 경기력만 놓고 봐서는 100%는 아니었다. 남은 경기들도 컨디션 잘 조절해서 100%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다음 경기부터 메인 스테이지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 김성현은 "주 경기장은 모니터링해놓은 상태다. 선수들이 나를 포함해 세계 대회에 나갔다 온 선수들이 많아서 딱히 긴장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성현은 "응원해주시고 계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응원해 주신 만큼 남은 경기 잘 치러서 꼭 금메달을 따오는 국가대표가 되겠다"라고 굳게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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