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선수가 동료 폭행? 해당 팀 코치 "기량 별개로 인성 관련 부분 바로 알리고 싶다"

Talon 2023. 10. 11. 12:00

"경기력에 관한 질타는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선수 인성에 대한 잘못된 사실은 바로잡고 싶습니다"

11일 새벽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R7 권오성 코치는 자신의 트위터(현 X)를 통해 "커뮤니티에서 팀 정글 '오디' 세바스찬 자발레타의 인성가 관해 와전된 부분이 있어 해명하고 싶다"며 글을 올렸다. 어제 진행된 롤드컵 경기에서 라틴 아메리카 지역 LLA 소속 R7은 동남아시아-태평양 지역 PCS 소속 PGS에게 0대 2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R7 소속 정글인 오디는 예상보다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문제는 경기력이 아니었다. 오디에 관해 잘못 기술된 한 사이트의 정보가 퍼진 것. 권오성 코치는 "경기력에 관련된 질타는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연습했던 경기력은 다 보이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기량에 대해서는 비난받아서 마땅했다"고 전했다.
 


이어 권오성 코치는 "다만 기량과 별개로 인성에 대한 부분은 꼭 정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디가 당시 소속팀 동료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한 위키에 적혀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닙니다"고 전한 것. "오디의 전임코치가 트위터에 해당 선수의 얼굴에 케첩을 바르고는 선수에게 맞았다는 유머성 게시글을 올렸는데, 당시에 내가 확인했을 때 분명히 케첩의 윤곽임을 알 수 있었다"며 해당 사건이 폭행이 아니라 장난임을 밝혔다.

"이 부분에 관해 커뮤니티에서 많은 반응이 나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런 사건에 대해 오디는 분명히 폭력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을 내가 보증하고 싶다. 상대 선수에게 물어본다고 하더라도 사실이 아님을 증명해줄 것"이라며 해당 사건에 관해 설명한 권오성 코치는 "실력적 비판은 프로 선수로 당연하게 받아야 할 평가지만, 이런 허위사실은 선수 명예에 손상이 가는 일이다. 이 부분은 꼭 정정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 사이트의 정보는 수정된 상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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