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녹색날개, 모래폭풍, 쌈바... '루트' 문검수 펜타킬 활약 라우드 승리

Talon 2023. 10. 10. 22:45

과거 진에어 그린윙즈와 리브 샌드박스에서 활동했던 '루트' 문검수가 펜타킬을 기록한 가운데 소속팀 라우드가 승리했다.

1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 2경기에서 브라질 지역 CBLOL 소속 라우드가 베트남 지역 VCS 소속 GAM e스포츠를 2대 0으로 격파했다.

브라질과 베트남 지역의 대표가 붙은 1세트 초반 두 팀은 킬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라우드가 드래곤을 계속 챙겨가는 동시에 킬에서 계속 앞서나가며 격차를 만들기 시작했고 바텀에서 계속 킬을 내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세 번째 드래곤까지 손에 넣은 라우드는 교전마다 GAM을 압도하며 결국 바론까지 챙겨갔다. 이어 드래곤 영혼까지 완성한 라우드는 27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과거 진에어 그린윙스와 리브 샌드박스에서 활약했던 '루트' 문검수는 이번 롤드컵 첫 펜타킬을 기록했다.
 


GAM 역시 쉽사리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2세트 초반 난타전에도 골드에서 앞서나간 것. 미드 2차 포탑까지 압박한 GAM을 상대로 라우드는 상대를 하나씩 잡아내며 상대의 속도를 계속 늦췄다. 그리고 22분 벌어진 교전에서 4킬을 얻은 GAM은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동점에 한 걸음 다가가는 듯 했지만, 라우드는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다래곤까지 챙기며 상대와 격차를 유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우드는 두 번째 바론 앞에서 교전을 승리하고 30분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결국 골드 차이를 역전한 라우드는 바론 파워플레이로 6100골드를 얻었고, 경기 분위기를 뒤집은 상황에서 네 번째 드래곤과 바론이 거의 동시에 도전했다. GAM이 드래곤 스틸은 성공했지만 정글이 잡혔고, 라우드는 다시 바론을 획득한 끝에 다시 승리하며 승자전에 올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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