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PL에게 전해! 한국에 중4는 없다고!

Talon 2023. 11. 5. 20:00

T1이 LCK 전멸 상황에서 LNG를 그야말로 박살내며 4강에 올랐다. LPL에 연패를 거듭한 끝에 얻은 4강행이었다. 이번 승리로 중국 3개 팀, 한국 4개 팀이 4강에 올랐다.
 

5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4경기에서 T1이 중국 LPL LNG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젠지와 KT가 탈락하며 조마조마하게 지켜봤던 모두는 T1의 승리에 환호했다.

 

두 세트 앞선 T1은 3세트 시작 오너의 뽀비가 타잔의 세주아니를 초반에 잡아버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상대의 탑 갱킹도 효율적으로 막으며 이전 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어 또다시 드래곤을 챙긴 T1은 바텀에서 위기를 맞으며 구마유시를 내줬고, T1은 좋은 반격을 노렸지만 킬을 내지 못하며 아쉬운 순간을 맞았다. 상대의 틈을 찾은 LNG는 다시 한번 같은 수를 던졌지만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구마유시가 영혼의 딜을 꽂으며 갈라를 잡아냈다.

 

상대의 정비 시간을 틈타 두 번째 드래곤을 챙긴 T1은 이 과정에서 오너를 내줬다. 하지만 LNG는 다시 한번 상대 바텀을 노렸고, 이번에는 T1이 2킬을 내며 상대의 의도를 완전히 분쇄했다. 이어 상대 탑 레넥톤이 완전히 망한 것을 노려 추가 킬을 낸 T1은 세 번째 드래곤 사냥에 이어 바론 둥지 근처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T1은 전령으로 상대 미드 본진 포탑까지 파괴했다.

 

이후 T1은 더이상 거칠 것 없었다. 모든 오브젝트를 차지한 T1은 하늘 끝까지 성장한 제우스의 제이스가 쏴대는 포격을 앞세워 상대를 구석으로 몰아넣었고, 결국 승리하며 LCK의 자존심을 지켰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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