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광역시의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리그(이하 KeG 리그)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 준결승 1경기서 부산광역시(이하 부산)가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LoL과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 등 2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는 KeG 리그 결선은 LoL 종목 월별 리그를 우승한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상위에 입상한 대전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등 5개 팀 20명의 선수들과 배그 모바일 종목 월별 리그에 출전한 15개 지역 56명의 선수들이 최종 우승을 걸고 대결을 펼친다.
1세트 경기 시작 직후 오리아나가 신드라를 솔로 킬로 잡으며 선취점을 획득한 부산이 전 라인서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으며, 다시 한 번 오리아나가 신드라를 솔로 킬로 쓰러뜨리고 하단 지역 합류전서 칼리스타의 트리플 킬로 차이를 급격히 벌렸다. 그레이브즈가 전령 둥지 근처에서 잡히기는 했으나 하단과 중앙서 1킬씩을 챙기며 차이를 벌린 부산이 첫 드래곤을 사냥하고 상대를 강하게 밀어내며 오브젝트 이득을 챙겼다.
부산이 두 번째 드래곤을 사냥한 직후 대전이 전령 둥지 근처에서 3인 협공으로 아트록스를 잘랐으나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간 부산이 중앙 지역서 3킬을 쓸어 담았으며 하단 지역 합류전서 3킬을 되돌려준 대전이 추격에 나섰지만 부산이 중앙과 하단 2차 타워를 철거하며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3킬과 함께 전령을 쌍둥이 타워까지 충돌시키며 쌍둥이 타워 하나를 파괴한 부산은 상단 지역 교전서 에이스를 띄운 뒤 중앙 지역으로 본진에 재입성,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진행된 2세트, 경기 시작 직후 중앙 지역 맞대결이 소강 상태로 접어들자 신짜오가 개입해 선취점을 획득한 부산이 신짜오와 레넥톤을 교환한 뒤 4킬을 쓸어 담았으며 전 라인서 1킬씩을 추가해 차이를 벌리고 첫 드래곤을 사냥했다. 대전 역시 꾸준히 킬을 챙기며 추격을 이어갔지만 부산이 계속 교전을 유리하게 이어가며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첫 전령을 중앙 지역 1차 타워에 충돌시키고 오리아나를 제거했다.
- 출처 : 포모스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명단 발표 (0) | 2023.12.11 |
---|---|
전국 최초 e스포츠 운동부 만들어진 광주자연과학고와 광주공고, "자부심이 큽니다!" (0) | 2023.12.11 |
[오피셜] 369 바이자하오, 탑 이스포츠(TES) 공식 입단 (0) | 2023.12.09 |
[LPL] LPL 올해의 선수 시상식, 한국 선수로는 누가? (0) | 2023.12.08 |
독일에 뜬 T1 '제오페구케', 유럽 정벌 나선다 (0) | 2023.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