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CL]아주부 김성한, 정승일 완파하고 프리미어 진출

Talon 2013. 7. 30. 17:42

정승일, 회심의 공격 모두 막혀


▶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3일차
◆ 정승일(저) 0 vs 2 김성한(저)
1세트 광안리 정승일 패(저, 1시) vs 김성한 승(저, 7시)

2세트 아킬론황무지 정승일 패(저, 5시) vs 김성한 승(저, 11시)

김성한(아주부)이 30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3일차 1경기에서 정승일(루트게이밍)을 2:0으로 꺾고 차기 WCS GSL에 진출했다.

◆ 김성한의 선수비-후역습!

경기 초반 정승일이 빠르게 승부수를 띄웠다. 10산란못으로 출방한 정승일은 곧바로 맹독충둥지까지 확복했고, 저글링-맹독충으로 김성한의 본진을 급습했다. 이에 김성한은 여왕 1기를 내주고 말았지만, 재빨리 저글링을 충원해 정승일의 공격을 막아냈다.

공격권을 넘겨받은 김성한은 망설임 없이 다수의 저글링을 앞세워 역공에 나섰고, 상대 본진에 큰 피해를 입혀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 이것이 운영의 힘!

2세트가 시작되자 정승일과 김성한은 나란히 앞마당 멀티를 완성한 뒤, 바퀴 생산을 준비했다. 이때 다수의 저글링을 확보한 정승일은 연이은 찌르기로 상대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고, 두 번째 멀티 타이밍까지 늦춰 자원력에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김성한의 수비력도 만만치 않았다. 김성한은 여왕과 가시촉수를 동원해 정승일은 바퀴 압박을 무력화했고, 일찌감치 쌓아둔 가스를 바탕으로 빠르게 히드라리스크를 조합했다. 결국 김성한은 히드라리스크의 사정거리 업그레이가 완료되자마자 정면 공격을 감행, 상대의 앞마당을 장악해 2:0의 스코어를 완성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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