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CL]LG-IM 최용화, 압도적인 교전 능력으로 2:0 완승

조성호, 연이은 중앙 전투에서 모두 패해

▶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3일차
◆ 최용화(프) 2 vs 0 조성호(프)
1세트 돌개바람LE 최용화 승(프, 7시) vs 조성호 패(프, 1시)

2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최용화 승(프, 5시) vs 조성호 패(프, 7시)

최용화(LG-IM)가 30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3일차 2경기에서 조성호(STX)를 2:0으로 제압했다.

◆ 최용화, "암흑 기사는 몰랐지?"

경기 초반 최용화와 조성호 모두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완성해 부유하게 시작했다. 이때 환상 불사조 정찰로 상대의 공허포격기를 확인한 최용화는 거신과 추적자를 모으는 한편, 몰래 암흑기사를 준비했다.

이후 최용화는 소수의 암흑기사를 난입시켜 조성호를 크게 흔들었고, 상대가 컨트롤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이 정면 싸움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승기를 잡은 최용화는 그대로 전병력을 내보내 조성호의 남은 병력을 모두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 최용화의 완벽한 전투!

조성호는 2세트가 시작하자 빠르게 탐사정 정찰을 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상대의 우주관문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최용화는 초반 견제를 시도한 조성호의 모선핵을 불사조로 제거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조성호도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조성호는 이어진 예언자 견제에 흔들리지 않으며 멀티를 늘려 나갔고, 집정관과 함께 공허포격기를 모아 후반 힘싸움을 준비했다.

이때 맵 중앙에서 대규고 교전이 펼쳐진 가운데 최용화는 광전사만 소비한 채 거신과 불멸자를 모두 살려 전투에서 압승을 거뒀다. 결국 최용화는 상대의 9시 멀티를 완전히 장악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