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본명 박도현·24)가 이번 시즌 한화생명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임단 성공을 좌우할 핵심 선수로 평가됐다.
중국/이탈리아 이중국적자 다비데 쉬는 1월3일(한국시간) 글로벌 게임매체 ‘e스포츠 닷넷’ 기고문에서 한화생명을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봄대회에서 눈여겨볼 게임단”으로 선정했다.
LCK는 중국 LPL과 리그오브레전드 TOP2 무대로 묶인다. 영국 ‘e스포츠 인사이더’에도 게임 관련 콘텐츠를 게재하는 다비데 쉬는 “바이퍼가 한화생명에 변화를 가져올까?”라며 주목했다.
다비데 쉬는 “이번 시즌 한화생명은 선수들의 이름만 보면 슈퍼팀이지만,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꽤 많다”라고 지적했다.
2024 한화생명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은 ▲톱: 도란(최현준·24) ▲정글: 피넛(한왕호·26) ▲미드: 제카(김건우·22) ▲보텀: 바이퍼 ▲서포터: 딜라이트(유환중·22)로 구성된다.
피넛은 ▲2017 LCK 봄대회 포스트시즌 MVP ▲2021 LCK 여름대회 정규시즌 MVP ▲2022 LCK 여름대회 결승전 MVP 수상자다. 제카는 △2022 LCK 올해의 선수상 및 봄·여름 통합 베스트5 △2023 LCK 여름대회 경기 최우수선수 포인트 1위를 자랑한다.
도란은 2022·2023년 여름대회, 딜라이트는 지난해 여름대회에서 LCK 세컨드 팀으로 뽑혔다. 다비데 쉬는 “여전히 바이퍼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세계 3대 원거리 딜러(ADC) 중 하나다. 올해 한화생명 게임단의 중추가 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예상했다.
“도란과 피넛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한화생명에 입단했지만, LCK에서는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한 다비데 쉬는 “그러나 국제 무대에 성공을 위해서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며 기복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비데 쉬는 “제카가 어느 정도 메타에 의존적인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면서 “2024시즌 미드가 e스포츠 공식전에서 고를 만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풀이 어떠냐에 따라 한화생명 게임단 내부 중요도 순위가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 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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