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팀들이 예상한 24 스프링 예상은 T1... "전력 보존-김정균 감독 부임이 이유"

Talon 2024. 1. 11. 00:20

LCK 개막을 앞둔 10개 팀 9개 팀이 T1의 스프링 우승을 점쳤다. 나머지 1개 팀은 당사자인 T1이다. 대부분의 팀은 지난 롤드컵 우승의 전력을 그대로 지켰고, '명장' 김정균 감독 부임을 이유로 꼽았다. 페이커는 "우리의 앞선 성적이 있어 가능했다"고 전했고, 김정균 감독은 "성적과 함께 건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작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팀인 T1 '페이커' 이상혁과 새로 부임한 김정균 감독, 그리고 LCK 3회 연속 우승을 이어간 젠지 e스포츠 김정수 감독과 다시 팀으로 복귀한 '리헨즈' 손시우 외 리그 소속 10개 팀 대표선수 10명과 감독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공통질문으로 이번 스프링 우승 예상팀을 꼽는 순서에서 모든 팀이 T1의 우승을 점쳤고, 당사자인 T1은 젠지를 지목했다.

 

우승 예상 팀으로 지목받은 김정균 감독은 "가장 많이 지목받은 건 선수들이 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기쁘다. 젠지를 지목했는데, 그 이유로는 젠지가 잘할 거 같다고 생각해 지목했다. T1이 가장 큰 지목을 받아 기분 좋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T1이 지목한 젠지 리헨즈는 "T1이 지목해 감사하고, 여기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나도 T1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농심 허영철 감독은 "롤드컵에서 플레이에 감동받았다. 정말 멋있더라. 그리고 김정균 감독이 돌아와 팀 조직력도 잘 맞을 거 같다"고 전했다. KT 데프트는 "게임을 이기는 방식이 제일 다양한 팀이 T1이라 선택했다"라고 전했고, 강동훈 감독은 "가장 최근 우승 팀이고 챔피언이다. 선수도 그대로고 좋은 감독님이 가서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광동 김대호 감독은 "틀에 갇히지 않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이기는 팀이다. 이번 메타 적응도 잘할 거 같다"며 T1 지목 이유를 골랐고 한화생명 피넛은 "선수단이 함께한 시간이 길고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으로 우승했다. 김정균 감독님이 돌어와서 팀의 분위기를 다 잡아줄 거라 생각했다"라고 T1 지목 이유를 전했다.

 

젠지 김정수 감독은 "큰 경기에서 잘하는 팀이라 T1이 우승할 거 같다"고 전했고, 유상욱 감독은 "롤드컵 경기력이 좋았고, 패치도 바뀌었는데 모두가 게임 이해도가 높다고 빠르게 적응할 거 같다"라고 전했다. DRX 테디는 "T1이 팀적으로 움직임이 좋다"는 이유를 말했고, DK 쇼메이커는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팀인데 멤버가 유지됐다. 유능한 김정균 감독이 합류해 우승 후보로 뽑았다"라고 전했다. 

 

이재민 감독은 "멤버 변동이 없고 경기력이 좋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잘 적응한다. 거기다가 명장 김정균 감독이 부임해 좋은 모습을 보일 거 같다"고 말했으며, 브리온 모건은 "게임을 이기는 방법이 다양하다"라고 전한 후 최우범 감독은 "롤드컵 우승 후 팀 분위기를 김정균 감독님이 분위기를 잘 잡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관해 T1 페이커는 "상황상 우리가 우승한 커리어가 있어 선택받은 거 같다. 이 부분에 있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할 걸 잘 하면 좋은 결과를 또 낼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한 후 김정균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서 나에 관해 좋게 이야기 해준 거 같다. 선수들이 오랜 기간 강행군을 했기에 내 개인적인 목표는 성적과 함께 건강한 팀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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